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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고 어질어질하고 오금이 저리는 스릴만점 중국 5대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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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다리’ 장자제 판룽야 유리 다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산책로’ 화산 창쿵잔다오
‘세계에서 가장 긴 공중 유리다리’ 충칭 텐쿵쉬안랑 등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광활한 영토를 가진 중국은 곳곳에 유서깊은 문화유적과 빼어난 자연경관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이에 한 해 동안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 수만 1억 3천만 명에 이른다.

중국 주요 관광지는 ‘세계 최초, 세계 최고’ 등의 수식어를 자랑하며 여행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오금이 저리는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 중 대표적인 스릴만점 중국 5대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다리’ 장자제 판룽야 유리 다리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다리’ 판룽야 유리 다리 [사진=바이두]

중국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 톈먼산(天門山)에 위치한 판룽야(盤龍崖) 유리 다리는 해발 1400m 절벽에 설치된 다리로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한국 여행 프로그램 등에도 많이 소개되어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관광지 중 한 곳이다.

2011년부터 톈먼산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산 정상에 총 3개의 다리를 설치했는데, 판룽야 유리 다리가 그중 하나다.

지난 2016년 8월 외부에 개방된 판룽야 유리 다리의 총 길이는 100m이며, 너비는 1.6m다. 다리에 투입된 유리 두께는 24㎜이며, 로프는 지름 53㎜짜리 특수 재질이 사용돼 안전성을 자부한다. 다만 미끄럼 방지와 유리면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덧신을 착용해야 한다.

아찔한 판룽야 유리 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다. 겁에 질려 눈을 꼭 감은 채 암벽을 더듬거리며 이동하는 사람부터 연신 비명을 내지르며 엉금엉금 기어가는 이들까지 다양하다.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산책로’ 화산 창쿵잔다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산책로’ 화산 창쿵잔다오 [사진=바이두]

중국 5대 명산 오악(五嶽) 가운데 가장 험준하기로 유명한 산시(陜西)성 시안의 화산(華山). 이 화산의 등산길 중 위험하기로 악명 높은 길이 창쿵잔다오(長空棧道, 장공잔도)다. 미국 CNN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 선정됐을 정도다.

창쿵잔다오는 화산에서 가장 높은 해발 2154m의 남봉(南峰) 절벽을 따라 폭 30cm가량의 나무판자를 덧대어 만들어졌다. 나무판자 밑은 천 길 낭떠러지로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릴 정도다.

본래 이 길은 중국 9대 문파 중 하나인 화산파(華山派)의 창시자가 정신 수양을 위해 닦은 길이지만, 지금은 한 해에도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려드는 인기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이 위험천만한 창쿵잔다오를 걷기 위해서는 사전에 안전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본격적인 길이 시작되면 착용한 안전장치를 절벽에 설치된 로프(rope)에 연결한 후, 어깨 정도 높이에 있는 쇠사슬 난간을 잡고 나무 판자 길을 건너면 된다. 

지난 7월 24일 한 관광객이 창쿵잔다오를 걷다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참극이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창쿵잔다오를 건너다 갑자기 스스로 안전장치를 풀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안전점검을 이유로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 ‘세계에서 가장 긴 공중 유리 다리’ 충칭 텐쿵쉬안랑

‘세계에서 가장 긴 공중 유리 다리’ 충칭 텐쿵쉬안랑 [사진=바이두]

충칭(重慶) 완성(萬盛)구의 테마공원에 위치한 텐쿵쉬안랑(天空懸廊, 천공현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공중 유리 다리’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 중이다. 

A자 모형의 스카이워크인 텐쿵쉬안랑의 총 길이는 200m이며, 절벽에서 70m정도 허공으로 뻗어있다. 미국 그랜드캐니언의 U자형 구름다리(21m)보다 세 배나 길다.

텐쿵쉬안랑에 오르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300미터 높이의 절벽 아래가 훤히 들여다보여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다.

물론 안정성을 고려해 바닥과 가드레일 모두 강화유리를 사용하였으며, 혹시 모를 안전 사고를 대비해 30명만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건축물’ 헝산 쉬안쿵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건축물’ 헝산 쉬안쿵사 [사진=바이두]

‘공중에 매달려 있는 절’이라는 뜻의 쉬안쿵사(懸空寺, 현공사)는 중국 산시(山西)성 헝산(恒山)의 가파른 절벽 한가운데 세워진 기이한 사찰로 유명하다.

3층 구조로 된 쉬안쿵사 내부에는 돌, 흙 등으로 만들어진 80여 개의 불상이 있다. 가파른 절벽 한 가운데 지어져 겉으로는 매우 위태로워 보이는 절이지만, 무려 1500년 전에 지어진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온갖 세월의 풍파와 수차례의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견실한 구조를 자랑한다.

쉬안쿵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유(儒), 불(佛), 도(道)가 합쳐진 사찰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연유로 도교를 나타내는 현(玄)과 불교를 나타내는 공(空)을 합쳐 현공각(玄空閣)으로 불렸으나, 후에 오늘날처럼 쉬안쿵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사찰 아래 암석에는 시인 이백이 쓴 장관(壯觀) 두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기원전 735년에 전국 곳곳을 유람하던 이백은 절벽 위에 지어진 쉬안쿵사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어떠한 시구로도 형용할 수 없어 결국 장관 두 글자를 새겼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벅찬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다소 부족했는지 ‘장’이라는 한자 옆에 점을 추가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 ‘중국 최초의 유리 다리’ 후난성 스뉴자이 유리 다리

‘중국 최초의 유리 다리’ 후난성 스뉴자이 유리 다리 [사진=바이두]

후난(湖南)성 핑장(平江)현 스뉴자이(石牛寨) 관광지에 위치한 스뉴자이 유리 다리는 길이 300m, 높이 180m의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최초의 유리 현수교다. 

지난 2015년 9월 24일 개통 당시, 스뉴자이 유리 다리는 두께 24mm의 특수 강화 유리로 제작되어 일반 유리보다 25배 이상 강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구성과 안전성을 자랑하던 스뉴자이 유리 다리는 개통 2주 만에 유리 바닥에 금이 가면서 한바탕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한 관광객이 스테인리스 보온병을 다리 위에 떨어뜨려 균열이 생긴 것이다. 스뉴자이 관광지 측은 혹여나 명성에 금이 갈까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여론 잠재우기에 골몰했다.  

이후 많은 젊은 커플들이 다리를 배경으로 아찔한 결혼식을 올리며 스뉴자이 유리 다리는 다시 한번 유명세를 떨쳤다. 커플들은 생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자 ‘고공 결혼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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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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