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일자리대책] 연말까지 맞춤형 일자리 5.9만개 창출…직업훈련 3.5만명 추가지원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09:30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09:35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5300명 추가 채용
정부부처·공공기관 행정인력 2300명 증원
청년추가고용장려금 가입대상 1만명 확대
취업성공패키지 3만명(19만→22만명) 추가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연말까지 취약계층 지원·공공서비스 제고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5만9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청·장년층 실업자 등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자리창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가운데)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일자리창출 지원 방안'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맞춤형 일자리 5만9000개 중 청년실업 완화·재해예방 등 지원이 시급한 일자리 2만2000개를 연말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다(표 참고). 

청년 일경험 축적·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체험형 인턴 5300명과 정부부처·공공기관 일자리 2300명을 만들고, 청년추가고용장려금 가입대상도 1만명 확대한다. 이 외 라텍스 생활방사선(라돈) 측정서비스 1000명, 산불·전통시장 화재 감시원 1500명 등 사고·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점검에도 4000명이 투입된다. 

또한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행정정보 조사·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대국민 서비스 현장인력 확충에 1만9000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된다. 특히 드론 활용 등 토지이용현황 조사 150명, 스마트공장 구축·운력인력 지원 200명 등 4차 산업 시대에 발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눈에 띈다.  

아울러 중장년·실직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소득지원을 위한 일자리 1만8000개 창출도 예고돼 있다.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의 일환으로 농한기 농촌 생활환경 정비에 5000명, 어항·해양 환경정화 1000명 등 등 7000명이, 고용·산업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환경정비, 행정정보 실태조사 등 1만1000명의 신규 인력이 투입된다. 

[자료=기획재정부]

이와 함께 청·장년층 실업자 등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3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지원도 예정돼 있다. 

청·장년층에 대한 '상담-훈련-취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에 3만명을 추가 지원(2018년 19만→22만명)하고, 추가로 5000명에게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발급 지원(2018년 24만→24.5만명)을 돕는다. 

실업자 내일배움카드는 구직자에게 직업능력개발계좌(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하고 훈련비 20~10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추가 일자리 지원은 추가 재원 투입 없이 이·전용, 예비비 등 불용이 예상되는 올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용·산업위기지역은 목적예비비를 활용해 지원한다.

지자체 자체 수행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국고보조율 인상 등은 예외적·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매칭사업의 경우 자부담분 확보 이전에 국비를 교부해 사업을 우진 추진토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재부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 예산 범위가 넓혀졌다 축소되기를 반복해 대략적인 예산정도만 집계해논 상황이라며 정확한 예산을 산정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