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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메가밀리언 당첨자는 '단 한 명'…당첨금 1조7000억원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10:11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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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빌 편의점 'KC 마트' 판매보상금 5600만원
25일 파워볼 추첨도 기대…당첨금 7000억원

[사우스캐롤라이나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최대 '잭팟'을 터뜨린 복권 한 장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소도시 심슨빌(Simpsonville)에서 판매됐다. 복권 추첨 다음 날인 24일(현지시각)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 'KC 마트' 앞에 취재진이 몰렸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심슨빌에 있는 KC 마트에서 메가밀리언 1등 복권이 팔렸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메가밀리언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춘 복권이 인구 2만명의 작은 도시 심슨빌에서 나왔다. 복권이 팔린 KC 마트는 한적한 도로 교차로에 있다.

이번 당첨금은 15억3700만달러(약 1조7430억원)로 2016년 1월 파워볼 당첨금 15억8600만달러에 약간 못 미쳐 미국 복권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메가밀리언 복권 중에서는 최고 금액이다.

당첨자는 8억7780만달러(약 9954억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고, 15억3700만달러를 모두 받으려면 29년간 분할 지급받아야 한다.

이번 추첨의 당첨자는 해당 복권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180일 안에 복권협회 사무실을 방문해야 한다. 그 후 자신의 이름을 익명으로 유지할지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메가밀리언 1등 당첨복권을 판매한 편의점 주인 CJ 파텔 [사진=로이터 뉴스핌]

1등 당첨복권을 판매한 편의점 주인 CJ 파텔(CJ Patel)은 5만달러(약 5600만원)의 판매보상금을 받는다. 원래 규정에 따르면 편의점 판매 보상금은 당첨금의 1%이기 때문에 1537만달러(약 175억원)를 받아야 하지만, 보상금 최고액 한도가 5만달러에 그친다.

파텔은 "우승 복권을 판매하게 돼 기쁘다"며 "세금을 제외한 3만달러(약 3400만원)를 4명의 직원과 나눠 갖겠다"고 밝했다.

심슨빌에서 맥주펍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 윌리엄 헤인즈(William Haynes)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몰려들어 당첨자가 누구인지 수소문하고 있다. 나는 번호를 하나밖에 맞추지 못했다. 심슨빌 사람들은 저로 자기가 아니라며 지갑 속 복권을 꺼내 보였다. 그래도 복권에 당첨된 이웃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고 말했다.

메가밀리언 당첨 번호 6개 가운데 5를 맞춘 2등 복권은 캘리포니아주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메가밀리언과 함께 미국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파워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당첨금은 6억2000만달러(약 7018억원)며 추첨은 25일 밤 11시에 진행된다.

KC 마트 창문에 (위부터)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의 다음 당첨 금액이 걸려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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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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