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몬스타엑스 "존재감이 더 확실하게 드러나길 바라요"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11:26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1:2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서 해외에도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팀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어요.”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정규 2집 ‘아 유 데어?-테이크.1(ARE YOU THERE?-Take.1)’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만남과 연결된 운명’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스토리를 써 내려간다.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 확장판 스토리를 가지고 온 이들을 지난 22일 뉴스핌이 만났다.

“월드투어 끝나고 국내 컴백이 오랜만이에요. 컴백과 더불어 정규앨범으로 나오게 돼서 더 뜻 깊은 것 같아요. 멤버 모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어요. 좋게 봐주셨으면 해요.”(형원)

그룹 몬스타엑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방송활동을 얼른 하고 싶어요(웃음). 준비도 많이 했고, 정규앨범이라는 꽉 찬 앨범을 준비할 수 있어서 기쁘고요. 대중 분들에게 이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느낌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 기분이 좋습니다.”(원우)

이번 타이틀곡 ‘슛 아웃(Shoot Out)’은 상실과 방황 사이에서 구원을 찾아 헤맨다는 내용으로,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색이 짙게 드러난다. 특히 빛과 어둠, 선과 악, 삶과 죽음, 그 경계의 모든 것이라는 새 앨범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저는 이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마음에 들어요. 강렬한 사운드로 시작해서 서정적인 분위기로 가요. 그리고 절정에 치닫다가 엔딩으로 가죠. 곡 분위기와 흐름이 굉장히 좋아요. 너무 마음에 드는 곡이에요.”(셔누)

“이번 타이틀곡 정할 때 후보가 굉장히 많았어요. 고심해서 골랐는데 결과가 만족스러워요. 앨범 콘셉트가 질문을 던지는 거예요. 저희가 이전부터 스토리나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는데, 이번에는 외로움이란 감정을 썼어요. 사람에게 다양한 외로움이 있는데, 그 감정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냈어요. ‘아 유 데어?’에 대한 정답은 다음 앨범에 나올 것 같아요.”(원우)

“월드투어를 하면서 팬 분들이 좋아하셨던 부분을 살려고 안무에 넣으려고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 활동곡 ‘젤러시(Jealousy)’의 안무가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해요. 이번에는 반대로 따라 하기 쉬운 안무가 탄생했어요. 춤 선을 따라 하기 쉬워서, 커버 댄스를 할 때 좋을 것 같아요.”(민혁)

그룹 몬스타엑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매 앨범마다 그랬듯, 이번 앨범에도 몬스타엑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그리고 주헌, 아이엠, 원우는 정규 2집에 각각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 ‘어디서 뭐해’ 등의 자작곡을 실었다.

“이번에 ‘바이 마이 사이드’를 수록하게 됐어요. 이 노래는 무대에서 보이는 제 강한 이미지와 다른 감성을 가지고 있어요. 따뜻한 감성이에요.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고요. 투어를 다니고 많은 일을 하면서 일에 치이고 바쁜 모습을 도시로 표현했어요. 이럴 때마다 항상 팬 분들이 옆에 계시니까, 옆에 계속 있어달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노래에요(웃음).”(주헌)

“데뷔 이후에 첫 자작곡을 싣게 됐어요. 꾸준히 자작곡을 만들긴 했는데, 완벽하고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회사에 제출을 안 하고 있었어요. 지난번에 들려드렸을 때, 회사에서 ‘나쁘지 않네’라는 반응이었는데, 이번 곡은 다르더라고요.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앨범에 수록돼서 기분이 좋아요. 하하.”(아이엠)

2015년에 데뷔해 4년차가 됐다. 그동안 수많은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투어를 다니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금은 변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초심’을 강조했다.

“사실 음원 성적이 좋진 않아요. ‘무단침입’, ‘신속히’때는 40위, 46위를 했는데 그 이후로는 성적이 좋지 않았어요. 음원 성적이 항상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초심으로 돌아가서 40위를 해보고 싶어요. 기분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민혁)

“이번 앨범을 통해서 해외에서도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을 가진 팀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어요. 해외도 해외지만, 국내에서도 존재감이 더 확실히 드러나는 계기가 됐으면 해요.”(아이엠)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