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 중기부 산하기관 '유리천장' 심각...여성임원 1명뿐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09:39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09: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부 산하 12개 기관 임원 51명 중 50명은 남성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만 유일하게 여성임원 1명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12곳 중 1곳을 제외한 11개 기관에서 여성 임원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고위직에서의 남성 편중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12곳의 전체 임원은 51명으로 이 중 50명이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연구원, 공영홈쇼핑 등 11개 기관에서 여성 임원은 찾아볼 수 없었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만 유일하게 1명의 여성 임원이 있었다. 

김 의원은 “중기부를 비롯한 산하기관이 공공기관의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에 따라 여성 임원 및 관리자 임용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기부 산하기관 직원 남녀 현황 [자료= 김삼화 의원실]

김 의원은 공공기관이 여성기업에 대해 불합리한 차별을 할 경우 중기부 장관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을 요청할 수 있지만 이행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시정을 요청받은 공공기관이 시정요청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개정안을 준비중”이라며 “중기부는 여성기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