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를 첨단 '스마트시티'로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2:37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3:31

26일” 재개장 개소식서 '스마트 보라카이' 선봬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필리핀 관광지 보라카이에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구축했다.

KT,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 완성 [사진=KT]

KT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리핀 보라카이의 재개장 개소식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김성인 KT 글로벌컨설팅/수행단장(상무)과 리핀 환경부 로이 시마투(Roy Cimatu) 장관 등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KT 황창규 회장이 필리핀 정부에 직접 제안해 시작됐다. KT는 가장 먼저 보라카이의 주요 관광지인 화이트 비치, 칵반 항구에 관광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아울러, 칵반 항구에는 안면인식까지 가능한 지능형 CCTV와 연간 약 3만500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했다. 항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의 마녹마녹(Manocmanoc)에는 관제센터를 구축, 칵반 항구에 설치된 지능형 CCTV 시스템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보라카이의 주민을 위해 학교와 병원에도 ICT 솔루션을 제공했다. 발라박(Balabag) 초등학교 교실 1개에는 스마트 스쿨 솔루션이 적용돼 전자칠판과 태블릿PC 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30명까지 최첨단 교실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KT측은 앞으로 보라카이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KT는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인 상무는 "KT는 통신 네트워크뿐 아니라 스마트에너지, 재난∙안전∙보안 등에서 보유한 혁신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보라카이를 찾는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앞선 ICT 솔루션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