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월가 약세에 日 하락…경제둔화 우려 속 中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7:06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7:06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월가와 중국 증시의 약세가 투자자들이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하락장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와 인터넷 관련 주의 매도세로 급락세를 보였으며, 그 여파가 도쿄 주식시장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 붕괴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전일 종가대비 0.16% 하락한 2만1149.80엔에 마감했다. 앞서 지난 28일 닛케이지수는 8개월여 만에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전일 마감가보다 0.40% 내린 1589.56엔으로 하루를 마쳤다. 

오카산증권의 오가와 요시노리 선임 전략가는 "지난 주 주식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자 바겐 헌터(Bargain Hunter)들이 낮은 가격으로 이득을 취하기 위해 시장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들의 움직임은 대부분 선물 거래에 중점이 맞춰져 있으며, 반등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안정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지 않는다면, 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따라, 특히 소니의 실적 전망에 따라 투자자들이 큰 반응을 보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소니는 닛케이비즈니스데일리가 소니의 지난 4~9월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0.55% 떨어졌다.

이 외에도 업종별로는 고라쿠엔홀딩스가 2019회계연도 3월까지의 순익 전망을 2억6900만엔에서 7억3900만엔으로 상향 조정하자 11.15% 상승했다.

신에츠케미컬도 미국의 화학반도체 실리콘 산업 성장에 힘입어 2019회계연도 3월까지의 순이익 전망을 상향 조장하자, 8%나 뛰어 올랐다.

반면 히타치케미컬은 이날 반도체 부품과 관련된 검사 데이터를 위조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7.57% 내렸다.

도쿄테코는 철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2019년 3월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9.2% 하락했다.

2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이날 중국 증시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최근 중국 경제 둔화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우려가 중국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이 원자재와 공산품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5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인 여파가 이날까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18% 떨어진 2542.10포인트에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43% 내린 7322.2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05%나 빠진 3076.89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4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9% 상승한 2만4740.59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90% 떨어진 9968.3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9% 오른 9516.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