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성윤모 "자동차·조선 위기대책 11월 발표...금융지원·규제혁신 담을 것"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09:00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09:00

조선산업 대책 11월 중순 발표..자동차도 빠르면 11월 말
"위기산업 단기대책 종합..스마트화·고도화도 포함"

[세종=뉴스핌] 최온정 수습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금융지원과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업 위기대책은 연내 발표된다.

성 장관은 30일 세종시내 음식점에서 기자단과 만찬을 갖고 "급한 업종들, 필요한 업종들 분야별로 하고 이걸 모아서 전반적으로 제조업 관련 혁신전략 종합해서 제시하겠다"며 "단기적으로는 금융 제재에 대한 부담 완화하고 규제 혁신해서 현장에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근본적으로는 산업의 스마트화, 부품들의 고도화가 포함돼야 한다"며 "예산 관련 국회에서 계속해야하지만, 조선산업은 11월 중순, 자동차산업은 11월말에서 12월초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월 15(월,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EU 투자가 테이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특히 그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문제에 대해 "단기적으로 지난주에 부품업체에 1조를 풀었고, 그 내용에 대한 부품업체 현장 간담회를 지난 10월부터 하고 있다"며 "구체화시키는 내용들을 이번에 종합적으로 담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덧붙여서 그는 "자동차 산업의 구조 고도화 과정에서 부품기업들이 단기적 전환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새만금 일대의 태양광·풍력단지에 대해서는 "다른 사업과 비교했을 때 여건은 굉장히 좋은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새만금 내측에 3GW급 태양광·풍력(지상)·연료전지 발전단지를, 군산 인근 해역에는 1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각각 오는 2026년, 2030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만 따지면 2.8GW급 규모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성 장관은 "새만금 지역의 사업에 대한 열의, 또 사업자들이 참여하고자 하는 의욕 이런걸 보면 입지적 조건이나 여러 면에서 우수하다 평가했다"며 "이 내용이 실질적으로 가기 위해선 사업계획에 대한 허가와 환경성평가 등 필수 절차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대규모 시범사업으로 하는 내용과 단위별로 가는 내용들이 있다"며 "지금 현재 새만금위원회하고 협의해서 같이 공유하겠다"고 했다.

onjunge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