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달성·세계 건설사 20위권 진입 목표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이 새로운 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를 선포했다.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창립 45주년(다음달 1일)을 앞두고 이날 경기도 수원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새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우건설 [사진=이형석 기자] |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는 대우건설이 고객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날 선포식에서 오는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원을 달성해 세계 건설사 2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건설전문지 ENR(엔지니어링 뉴스 레코드·Engineering News Record)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고려한 세계 건설사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대우건설은 52위다.
대우건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 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이라는 4대 핵심전략을 구사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회사의 영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경영, 미래경영,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삼을 것"이라며 "대우건설이 글로벌 회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성장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