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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중국증시종합] 무역전쟁 완화 협상 물꼬 기대감, 환율안정 의지에 상하이지수 1.35%↑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6:57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16:57

상하이종합지수 2602.78 (+34.74, +1.35%) 
선전성분지수 7482.83 (+107.60, +1.46%) 
창업판지수 1275.57 (+15.62, +1.24%)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31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과 희토류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이어가 전일보다 1.35% 오른 2602.7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1% 넘게 올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전쟁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중국이 미국에 타협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 또한 3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과 별개로 중국과 미국은 인적 교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긴장 완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희토류 시멘트 등 원자재 관련 섹터가 4% 넘게 올랐다. 앞서 중국 당국은 희토류 생산량 감축을 언급했고 주요 기관들은 향후 5년 간 희토류 가격이 2배 이상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오는 11월 7일 홍콩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200억 위안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역외시장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환율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해 전월치(50.8)와 전망치(50.6)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비록 27개월 연속 제조업 PMI가 50을 상회하며 확장세를 이어갔으나,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함께 발표된 비제조업 PMI 역시 53.9로 지난달(54.9)보다 하락했다.

쥐펑(巨豐)투자자문은 “당국의 부양정책과 외부 호재에 힘입어 최근 거래량이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어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1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964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0%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 만기도래 물량 150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3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49억 위안과 1600억 위안이었다.

31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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