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건희 여사가 22일 종합특검 첫 피의자 조사에서 전면 진술을 거부했다.
- 종합특검은 관저 이전 공사 수주·금품 수수 의혹 관련해 장시간 조사했으나 감사 무마 의혹은 다루지 않았다.
- 변호인단은 관저 이전 의혹의 정점이라는 특검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김 여사 건강난을 이유로 조사 난점을 언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변호인단 "관저 수주 관련 사실관계 전혀 없어"
감사 무마 의혹은 조사 안 해…추가 소환 가능성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의 첫 피의자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대한 진술을 거부했다.
종합특검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수사팀의 질문에 전부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5시23분께까지 김 여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김 여사는 오후 5시50분께 조서 간인 절차까지 마친 뒤 5시57분께 구치소로 이동했다.
김 여사는 점심으로 도시락을 제공받았으며, 질문이 끝난 뒤에는 저녁 식사를 하지 않고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건물에 도착했다. 당초 지난 19일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출석했다.
유정화·채명성·최지우 변호사가 이날 조사에 출석했다. 채 변호사는 출석에 앞서 김 여사가 관저 이전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데 대해 "정점이라는 것은 특검의 입장일 뿐이고, 우리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도 "관저 수주와 관련해 특검이 주장하는 사실관계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혈압이 너무 낮아 실질적으로 조사를 받기 어려운 몸 상태지만 최대한 특검 입장에 맞춰 출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2022년 김오진 당시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을 통해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수주하도록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여사가 21그램에 공사 수주 등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디올 의류 등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업체 선정 개입 여부와 금품 수수 경위, 대가성 인식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저 이전 관련 감사원 감사가 축소·은폐됐다는 이른바 '감사 무마' 의혹은 이날 조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종합특검은 김 여사와 관련한 의혹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데다 건강 상태와 조사 분량을 고려해, 수사가 진전되면 추가 소환을 검토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