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경남도, 사상 처음 여야 합동 예산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 2018년11월05일 15:41

최종수정 : 2018년11월05일 15:41

김경수 지사 “경남발전 보수와 진보, 여야 따로 없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내년도 국비 증액 확보를 위한 ‘여야 합동 예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과 서형수, 김정호, 제윤경 의원, 자유한국당에서는 윤영석 경남도당위원장과 이주영, 여상규, 김재경, 이군현, 박대출, 김한표, 윤한홍 의원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에서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 여섯번째)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내년도 국비 증액 확보를 위한 여야 합동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손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1.5.

도정 사상 처음으로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한 이번 협의회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 발전을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 여야가 따로 없다”며 여야정 협의회에 기꺼이 응해준 지역 국회의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사업은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 ▲광도~진전(국도14호선) 건설 등 SOC사업과 ▲금속 3D 프린팅 인증체계 구축사업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위기지역 중소기업 R&D패키지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신산업 육성에 소요되는 국비예산 등으로 총 37건 3118억원의 증액을 건의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서두인사에서 “오늘은 여야 정치권과 경상남도가 함께 내년도 예산 증액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뜻 깊은 날로 앞으로도 도정 현안 문제에 여야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비 예산이 증액되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약속했다.

이어 윤영석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은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경남경제가 어려운 만큼 신성장 동력 창출에 필요한 국비 증액에 온 힘을 합치겠으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여야 의원들이 국비 증액과 시·군의 현안 사업 등을 건의했다.

먼저 서부경남 KTX사업에 대해서는 참석의원 공통으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광도-진전 국도14호선 예산 확보 노력을 약속했고, 로봇랜드 개장에 맞추어 국도5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의 관심을 주문했다.

김재경 의원은 국방예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국방예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구했고,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항공우주산업의 민수부분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조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의는 당초계획보다 30분을 넘어 계속됐으며,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 의생명 산업, 남해고속도로 함안-북창원 간 도로확장, 성동조선 회생, 창원가정법원 유치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비록 지금은 경남경제가 어렵지만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경남의 희망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도지사 공약 1호인 서부경남 KTX 사업은 연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협의회가 끝난 직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문해 여·야·정 예산협의의 주요 내용을 보고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2019년도 정부예산은 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