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학교급식경남연대, "학교급식 식품비 최소 700원 이상 인상" 촉구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14:44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4:4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시민·농민·교육노조 등으로 구성된 안전한 급식을 위한 경남연대(이하 학교급식경남연대)는 6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꼴찌 수준의 경남급식 식품비를 1인당 최소 700원으로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학교급식경남연대는 "지난 10월31일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내년부터 경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 실시를 비롯한 급식비 단가도 한끼당 500원씩 인상하고 친환경 식자재 사용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급식을 위한 경남연대가 6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급식 식품비 1인당 최소 700원이상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남경문 기자]2018.11.6.

또 "식품비 단가는 지난 2010년 이후 한 번도 인상된 적이 없고 타 광역지자체와 비교할 때 전국에서도 꼴찌 수준의 식품비 단가였다"고 지적하며 "서울과는 약 1000원 이상, 부산과는 약 600~700원 정도 단가가 낮아 현실적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위해 친환경 및 NON-GMO(non-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등의 양질의 식자재 공급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식품은 그 위험성과 문제점이 지적하는 목소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학교급식에서 GMO를 퇴출시키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를 위한 현실적인 식품비 단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급급식경남연대는 이날 ▲식품비 단기 최소 700원 인상 ▲식품비 단가 중 60% 이상 친환경 및 NON-GMO 식자재 구입 사용 ▲식용유, 된장, 간장 등 주요 식품군 NON-GMO 식품 제공 지침 확립 ▲경남 친환경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등을 주장했다.

학교급식경남연대는 "우리 주장이 받아들여 친환경 및 NON-GMO 학교급식이 구축될 때까지 계속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