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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한인 김 영, 하원당선 유력 20년만에 연방정치 벽 넘어

기사입력 : 2018년11월07일 20:23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09:31

한인 1.5세 공화당 영 김 후보, 하원의원 당선 유력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11월 16일(현지시간) 중간선거에서 한인 1.5세인 공화당 영 김(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하원의원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20년 만에 한인 출신 하원의원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 7일 새벽 기준으로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개표가 90% 가량 진행된 결과 영 김 후보가 51%가 넘는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 길 시스네로스를 앞서고 있다.

영 김 후보가 당선되면 1998년 제이 김(한국명 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 하원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또한 한인 여성으로는 첫 미국 하원의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영 김 후보는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한인 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 동부 뉴저지주 제3선거구에서는 한인 2세 앤디 김 민주당 후보가 현역 공화당 의원 톰 맥아더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뉴저지주 제3선거구 개표가 99% 끝난 시점에 앤디 김 후보의 득표율은 48.9%로 맥아더 후보에게 0.9%포인트 격차로 밀리고 있지만, 워낙 박빙인 가운데 아직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투표소가 6개 남아 있고 부재자투표도 개표를 앞두고 있어 결과가 얼마든지 뒤집어 질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39선거구 하원의원 당선이 유력시되는 공화당 영 김(한국명 김영옥) 후보 [사진=위키피디아]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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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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