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능 D-2] 대학 로고 새긴 '초콜릿, 볼펜세트, 빵'이 인기라는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기념품점' 운영하며
초콜릿, 볼펜세트 등 판매
"원하는 학교라서", "수능 잘 보길 바라는 마음에" 선물용 구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김현우 윤혜원 수습기자 = 수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수험생들에게 '희망 대학 입학'을 기원하는 응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켜보는 이들의 바람과 함께 서울 유수의 대학에선 대학 로고가 박힌 각종 기념품들이 수능시즌에 불티나게 팔린다.

“손자 녀석 주려고 샀지. 여기 오고 싶다고 하니까.”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기념품점에서 만난 황인덕(78) 할아버지가 말했다. 황 할아버지는 연세대학교 로고를 새긴 15구짜리 프리미엄 초콜릿을 구매했다. 15일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한 선물이었다.

비슷한 시각 관악구 서울대학교 기념품점에는 17학번 임모씨가 수험생인 친동생과 친척동생들에게 줄 초콜릿을 4개를 구입했다. 개당 2500원인 4구 마카다미아맛 초콜릿으로 비닐 포장지에 서울대학교 로고가 새겨져있다.

임씨는 “수능 응원 선물로 샀다”며 “부디 시험을 잘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기념품점에 초콜릿 등이 진열돼 있다. 2018.11.13 zunii@newspim.com [사진=김준희 기자]

서울 유수의 대학에서 판매하는 일명 ‘수능 세트’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전통적인 수능 응원 선물인 찹쌀떡 대신 ‘유명 대학’ 로고가 박힌 기념품이나 초콜릿 등이 인기를 끈다. 수험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의 상품을 선물해 ‘수능 대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서울대 기념품점에서는 로고를 새긴 초콜릿과 학용품 세트가 가장 많이 팔린다. 학용품 세트 가격은 8000원. 가죽 필통과 3색 형광펜, 샤프, 지우개, 수정테이프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서울대 생활협동조합 관계자는 “실제로 시험을 볼 때 필요한 물품들이 잘 팔린다”며 “특히 초콜릿을 수능을 앞두고 매우 바빠진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인 스누(SNU)플렉스에는 수능에 대목인 상품들이 가게 정문 쪽에 진열돼 있었다. 다크 초콜릿 15개가 들어있는 초콜릿 박스와 수험생용 아날로그 시계도 있었다. 방향제와 핫팩 2개, 컴퓨터용 사인펜과 수정테이프, 지우개를 묶어 9500원에 파는 ‘수능 세트’도 한 쪽에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기념품점에서 파는 모든 상품에는 서울대 문장이나 ‘샤’ 모양인 서울대 정문이 새겨져 있다. 심지어 지우개도 포장을 벗겨내도 서울대 정문 로고가 새겨져 있다.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기념품점에 각종 필기구 등이 진열돼 있다. 2018.11.13 withu@newspim.com [사진=김현우 수습기자]

연세대에서도 서울대와 비슷한 구성의 초콜릿과 필기구세트, 필통 등이 로고와 함께 팔려나갔다. 수능 대목을 맞아 기념품점 중앙에는 저렴한 초콜릿바와 1만원대 프리미엄 초콜릿이 진열됐다.

연세대 생활협동조합 관계자는 “아무래도 수능시즌엔 초콜릿이 많이 팔린다”며 “오늘 오전에도 선물용으로 사간 손님이 꽤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는 특이하게도 ‘빵’이 인기였다. 교내에 매장을 둔 ‘고대빵’은 수능시즌에 찰싹떡과 만주가 대목이다. 각각 4구와 10구, 20구로 나뉘어 박스 포장되는데 고려대 호랑이 마크와 이름이 내용물을 감싼다. 낱개로 구매시 ‘장원급제’라고 쓰인 복주머니에 담긴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기념품점. 2018.11.13 hwyoon@newspim.com [사진=윤혜원 수습기자]

고려대 공식 기념품숍인 크림슨스토어 관계자는 “고대빵은 기념품과 함께 패키지로 많이 사간다”고 말했다. 또 “수능을 앞두고 세대별로 잘 팔리는 물건이 달라진다”며 “젊은층은 문구류, 중장년층은 보온병, 컵 등을 자주 사간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기념품점 역시 학교 로고와 캠퍼스 사진 등을 새긴 각종 제품들을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연필과 자석세트, 배지, 포스트잇 등 문구류나 부피가 작은 기념품 등이 매장 한 가운데서 방문객들을 맞았다.

최근 서울대 온라인몰에서 조카들에게 선물할 초콜릿을 구입했다는 한 학부모는 “최근 대학들마다 기념품점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서 주변에도 추천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에게 희망 대학들 물건을 사주면 의미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withu@newspim.com 

hwyo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한강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