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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구자겸 회장 금탑산업훈장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11:00

19일 기념식에 이낙연 총리 등 200여명 참석
구 회장 등 중견기업인 32명 정부 포상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18년 중견기업 주간(19~23일)' 첫날인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지난 2014년 7월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매년 개최되는 중견기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 4번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제 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에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중견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2017.5.8.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강호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중견기업연합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내년 우리 중견기업들은 3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19만7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활력이 저하된 우리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이 앞장서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고용 창출을 선도한 우수 중견기업인 총 32명에게 정부 포상도 수여된다.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구 회장은 기술혁신과 신규 투자,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노력 등을 통해 중소자동차 부품회사를 헤드라이너(자동차부품) 국내 1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산업 포장을 수상한 ㈜동신툴피아 김동연 대표는 50여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국산 공구의 해외 수출을 확대해 국산 공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이념으로 지속적인 신규 채용과 정년 연장을 통해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국특수형강(주) 김영진 계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계 정비 전문가로 끊임없는 작업 개선과 설비 표준화를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고, 기계정비 분야 후진 양성 및 국가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와이지-원 신매정 부장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해외마케팅 업무 표준화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EndMill(절삭공구)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이 외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28명에게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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