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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100명 한자리에 모인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11:00

산업부-중견련,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 개최
강호갑 "우리 경제 허리기업 역할 중요"
정승일 "월드클래스300 2단계 추진"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주역으로서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들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차세대 중견기업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중견기업들의 변화와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기업활력법 시행(2016년 8월 13일)에 앞서 열린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중견기업 CEO들이 발언하고 있다. 2016.07.27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행사에서는 최양희 서울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미래 신성장동력, IT융합' 강연을 비롯해,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Young CEO의 역할' 강연 등 젊은 기업가들에 대한 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주력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혁신성장의 주역인 차세대 CEO 여러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조화로운 미래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글로벌 시장의 성공 법칙이 바뀌고 있음"을 강조하고, "급변하는 시대와 환경에 발맞추어 차세대 리더들이 앞장서서 도전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소·중견기업이 기술 혁신과 수출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300' 2단계 사업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혁신 R&D' 등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클래스 300은 잠재력 및 경쟁력을 갖춘 중견·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1단계 선정 당시 300개 기업에 5년간 연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과 최대 7500만 원의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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