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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앞둔 삼부토건 공매도 '↑' vs 우진 '↓', 어떤 의미?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15:02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16:10

"우진의 삼부토건 인수, 양쪽에 호재…공매도 큰 의미 없어"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경영권 분쟁중인 삼부토건과 우진이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매도 수급이 엇갈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수자인 우진의 공매도 잔고가 줄고 있는 반면, 삼부토건 쪽은 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삼부토건에 대한 공매도 잔고액이 지난 14일 기준 4억6088만원으로 지난달 말 대비 28.9% 증가했다. 주식 수 기준으로는 18.1%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우진의 공매도 잔고액은 16.3%, 잔고수량은 26.4% 감소했다.

삼부토건과 우진은 현재 삼부토건 경영권을 놓고 분쟁중이다. 우진은 지난 5월 DST로봇으로부터 삼부토건 지분 23.03%를 매입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지만 삼부토건 노조측은 우진을 기업사냥꾼으로 보고 결사 반대하고 있다.

이에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삼부토건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등을 통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우진과 이를 막아서는 삼부토건 간 표대결이 예고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삼부토건 공매도는 늘고, 우진 공매도는 줄고 있다. 공매도는 주식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방식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삼부토건이 플랜트기술을 갖고 있고, 유보금이 1000억원 정도 있으니까 우진이 삼부토건을 인수하면 향후 원전 폐로 사업하는 데 있어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의 공매도 움직임을 향후 삼부토건 경영권 향방에 따른 시장의 시각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봤다.

서 연구원은 "삼부토건 입장에서 우진에 인수되는 것이 악재는 아닌 것 같다"면서 "(최근 공매도 추이가)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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