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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협의체 출범...비쟁점 법안부터 논의 시작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7:05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17:05

홍영표 "중요한 입법 과제들을 처리하고 다룰 것"
김성태 "산업현장 탄력근로제 기간 등 관련 법안 논의할 것"
김관영 "국회와 민생사정 엄중하다...결실 맺어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한솔 기자 = '여야정 국정상설합의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여야정협의체)'가 22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우선 지난 15일 본회의 무산으로 논의되지 못했던 비쟁점 법안 90여건 처리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첫 여야정협의체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원내 교섭단체 3당의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모여 중요한 합의를 도출했다"면서 "어제(21일) 합의로 오늘 아침에 예산결산소위가 가동됐고, 오늘 오후에는 중요한 입법 과제들을 다루고 처리할 여야정 실무협의체를 다시 모아 의지를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이행을 위한 입법 TF 회의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18.11.22 yooksa@newspim.com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가 오랜만에 여야간 협치의 목소리를 함께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저출산 문제를 국가적 재앙으로 간주하고 여야정이 힘을 모아 극복하는 방안, 1월부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산업현장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연장 등 관련 법안을 여야가 머리를 맞대 신속히 처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과거 국회에 많은 합의가 있었다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하고 유야무야됐던 사례가 있던 게 사실"이라며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기에는 지금 국회와 민생 사정이 엄중하다. 지난 5일 청와대에서 만든 합의문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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