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추가 회동 예정...예결위 소위 조정 '난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여야 5당 원내지도부는 21일 오전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한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머리를 맞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야권은 여당이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해왔고, 여당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정수 조정 등에서 논의가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관련 브리핑에서 "큰 틀에선 합의했는데 막상 세부내용으로 들어가니 논쟁과 논란이 있어 아무런 진행도 안됐다"고 말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견 조율이 아직 안 끝났다. 오후 3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협상 불발을 알렸다.
giveit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