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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공격發 日증시 충격…코스피 어디까지 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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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의존도 높은 韓·日 경제 타격 우려
'호르무즈 봉쇄' 현실화 땐 에너지·항공주 타격
방산·조선 수혜 기대…반도체는 조정폭 관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증시가 삼일절 대체휴일로 휴장한 사이 미국의 이란 공격 여파가 아시아 증시를 강타했다. 아시아 증시가 먼저 충격을 소화한 만큼 3일 개장하는 코스피 역시 변동성 확대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전날(2일) 일본 증시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장 초반 닛케이 지수는 1500엔 넘게 급락했다. 이후 단기자금을 중심으로 선물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은 일부 축소됐다.

이날 닛케이225는 전 거래일 대비 1.35%(793.03엔) 하락한 5만8057.24엔에 마감했다. TOPIX는 1.02% 오른 3898.4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소프트웨어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미국의 1월 베네수엘라 공격과 마찬가지로 조기 종결 기대가 크다"는 관측이 나오며, 일부 대형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홍콩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다. 항셍지수는 2.81% 급락해 2만5882.95로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의 상해종합지수와 S&P/ASX 200은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동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

◆ 유가·호르무즈 해협이 1차 분수령

시장 시선은 국제유가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원유와 석유제품이 통과하는 핵심 병목 구간이다. 글로벌 석유 소비의 약 20%, 해상 수송량의 27%를 차지한다.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 압력 확대가 불가피하다.

하나증권은 완전 봉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이란 역시 해협을 막을 경우 자국 원유 수출이 차단돼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이유다. 이란은 하루 330만 배럴 수준을 생산해 약 90%를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OPEC+ 일부 회원국이 증산 논의에 나선 점도 변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생산 확대에 나섰다는 보도도 나온다. 공급 차질을 일부 상쇄할 여지는 남아 있다는 평가다.

 

2일 마감한 닛케이주가를 비롯한 3개월 추이 [자료=QUICK]

◆ 韓·日 에너지 의존도 부담…스태그플레이션 경계

일본은 원유 수입의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한다. 유가 급등 시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수 있다.

우리나라도 중동산 원유 도입 비중이 69.1%에 달한다. 이 중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유가 급등은 수입물가 상승과 교역조건 악화를 통해 기업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2월 28일 공개된 영상에서 미국의 대이란 "주요 전투 작전" 개시를 선포하며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단기 파고 넘길까…반도체·방산 등 구조적 수혜 주목

LS증권은 이번 사태가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질 경우 시장은 변동성 확대와 완화를 반복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이 동반될 경우 국내 증시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업종별로는 항공·운송·정유·석유화학이 비용 부담 확대에 직면할 전망이다. 반면 방산·에너지·조선 등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시 수급 유입이 기대된다.

다만 과거 중동 전쟁 사례를 보면 단기 충격 이후 1주일에서 1개월 내 회복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개선 흐름도 국내 증시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금융위원회는 필요 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겠지만, 불확실성 완화 이후 회복 탄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조선·방산·원자력·전력기기 등 구조적 수혜 업종과 함께 금·헬스케어·필수소비재 등 방어주, 스위스 프랑 등 안전자산을 병행하는 분산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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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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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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