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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 남북철도 조사 제재 면제 확인…물품은 비공개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09:39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09:40

미국의소리 방송 "제재 유예 승인 서류 공개하지 않아"
"투입금액과 인력·유류·장비 반입 모두 당분간 비공개"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남북 철도연결 공동조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제재 면제 요청 허가를 확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대북제재위원회를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부 관계자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와 관련한 한국 정부와 협의 내용을 묻는 VOA의 질문에 "위원회가 제재 면제를 승인한 게 맞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제재 면제 관련 절차가 서면 절차(written procedure)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제재 유예 승인 서류를 공개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그렇게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VOA가 전했다.

이에 따라 대북제재위가 이번 공동조사와 관련해 어떤 물품이나 품목에 대해 제재 유예를 승인했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투입되는 금액과 인력, 유류와 장비 반입 모두 당분간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는 남북정상회담 합의인 4·27 판문점선언에 담긴 사업이다.

이르면 이번주 중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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