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어반자카파, 종합선물세트 '05' 발매…공감·위로·감성 모두 잡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R&B 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변함 없는 음악으로 대중을 찾았다. 작업 기간이 오래 걸린 만큼 알찬 앨범이 됐다.

어반자카파 권순일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다섯 번째 정규앨범 ‘05’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완전체 컴백이 만 1년 만인데, 긴장도 많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그룹 어반자카파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정규 5집 '05'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11.27 kilroy023@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은 조현아가 작사·작곡·편곡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특별한 아름다움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뜻대로’는 권순일이 작사·작곡했으며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때, 모든 일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상황을 빗대어 표현한 노래이다.

조현아는 “계속해서 혼자 활동하다가 올해 멤버들과 함께 하게 돼서 더없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오늘 발매가 되는데 실감이 안 난다. 그래도 참 열심히 노력해서 정규앨범이 나온다는 기쁨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 4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하다 보니까, 이 안에 어떤 곡들을 수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 사실 저희가 이 곡을 선정함에 있어서도 대중 분들의 의견도 생각 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곡 선정도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그룹 어반자카파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정규 5집 '05'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18.11.27 kilroy023@newspim.com

박용인은 “작업이 길어지다 보니까, 작업 후반부에는 체력적으로 한계도 오고 녹음 하는 게 심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권순일은 “이번 정규앨범을 2016년부터 준비했다고 보면 된다. 그때부터 작업한 곡들을 미리 발표했고, 선공개한 곡들을 앨범에 싣기도 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다 보니 오랜 기간이 걸린 것 같다”고 앨범 발매가 늦어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조현아는 “조현아가 만들었을 만한 곡, 박용인, 권순일이 만들었을 만한 곡. 각자의 감성이 솔직하게 들어간 곡들로만 선정했다. 시도를 한 곡도 있고, 수년 전부터 작업하고 간직한 곡도 있었는데 최대한 각자 다운 노래들을 선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두 곡이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조현아는 “이 두 곡의 뮤직비디오가 서로 연결돼 있다. 그 인물들과 상황들이 이어지는 이야기다. ‘이 밤의 특별해진 건’을 보고, ‘뜻대로’를 보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약간 삼각관계의 스토리를 만들어봤다. ‘뜻대로’ 뮤직비디오는 오는 29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그룹 어반자카파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정규 5집 '05'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18.11.27 kilroy023@newspim.com

어반자카파는 정규앨범 발매와 더불어 전국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권순일은 “많은 연주자 분들과 함께 해서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9~10년간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던 음악들을 부를 예정이다. 지루하지 않게 재밌는 요소들도 많이 넣었다. 보시면 슬프다가 웃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어반자카파는 내년 7월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권순일은 “10주년에 대해 의논중인 것이 있다. 팬 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10주년을 기념해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어반자카파는 “오랜만에 발매한 정규 5집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계속해서 하는 전국투어 ‘겨울’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앞으로 다음 앨범 작업도 할 예정이다.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 기쁜 마음에 공감이 될 수 있는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어반자카파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05’에는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과 더블 타이틀곡 ‘뜻대로’를 포함해 ‘비틀비틀’, ‘혼자’, ‘목요일 밤(Feat. 빈지노)’, ‘나쁜 연애’, ‘허우적허우적’, ‘비가 내린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그런 밤’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