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경쟁법 베테랑' 김형배 공정위 국장, OECD 경쟁위 부의장 '선출'

기사입력 : 2018년11월28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11월28일 10:00

OECD 경쟁위 부의장에 김형배 공정위 국장
경쟁당국 국제적 위상 강화…영향력 기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경쟁법 베테랑’으로 통하는 김형배 공정거래위원회 국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김형배 카르텔조사국장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0차 OECD 경쟁위 부의장(Bureau member)에 자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OECD 경쟁위 의장단은 36개 회원국 중 경쟁법 집행을 선도하는 14개 국가를 대표로 구성돼 있다.

김형배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

의장은 프랑스가, 제2·3작업반의장은 이탈리아, 미국이 각각 맡고 있다. 부의장 국가는 한국, 유럽연합(EU), 일본, 독일, 벨기에, 라트비아, 뉴질랜드, 스페인, 스위스, 노르웨이, 멕시코 등이다.

의장단은 OECD 경쟁위 회의 구성 및 진행, 주요 의제 등을 논의·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형배 국장의 부의장 선출은 지난 37년간 공정위의 집행성과와 OECD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라는 게 공정위 측의 설명이다.

제3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김 국장은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담합, 기업결합 등 전통적인 경쟁법 분야 사건처리 경험이 풍부한 경쟁법 전문가다. 그는 UNCTAD(UN무역개발협의회),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는 등 국제적인 감각도 두루 익힌 인물로도 평가된다.

공정위 측은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이번 부의장 선출을 계기로 OECD 경쟁위원회의 핵심 그룹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라며 “최신 경쟁법 및 경쟁정책에 관한 국제적 논의 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 김형배 카르텔조사국장 프로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학사) ▲일리노이대학 경제학 석사 ▲제34회 행정고시(재경직) 합격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장 ▲UNCTAD 자문관 ▲시장감시본부 서비스2팀장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공정위 심판총괄담당관, 감사담당관 ▲공정위 대변인 ▲공정위 시장감시국장 ▲주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공정위 시장구조개선정책관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