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마카오·멜코 그룹 29일 서울서 공동주최 마카오 여행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에어마카오와 마카오 멜코 그룹이 29일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공동주최 여행 세미나를 개최했다.
버지니아 멜코 그룹 수석 디렉터, 유치영 마카오관광청 대표, 김희철 에어마카오 한국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에어마카오와 멜코그룹의 리조트와 쇼 등을 소개하며 이뤄졌다.
세미나는 유치영 대표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유치영 대표는 환영사에서 “올해도 지난 10월까지 60만명이 넘는 한국관광객이 마카오를 방문했다”며 관광지로서의 마카오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희철 지사장은 “마카오는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관광지다”라며 “마카오 관광청과 에어마카오는 마카오를 세계적 유수의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에어마카오와 마카오 멜코 그룹이 29일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공동주최 여행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8.11.29. yoomis@newspim.com |
멜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씨티 오브 드림(City of Dreams)'는 4가지 스타일의 숙박 시설을 가진 프리미엄 리조트로 국제 유명 브랜드 호텔 단지다. '모르페우스(Morpheus)', '누와(Nuwa)', '더카운트다운(The Count Down)',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가 들어섰다.
특히 6월 오픈한 모르페우스는 세계 최고 자유형 외골격 구조의 고층 빌딩으로 마카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유작이기도 하다. 세계적 디자이너 피터 레메디오스가 설계한 3개의 최고급 풀빌라와 6개의 듀플렉스 빌라와 770개의 디럭스룸, 스위트룸, 빌라도 갖추고 있다.
멜코 그룹의 또다른 리조트 '스튜디오 시티(Studio City)'는 할리우드와 영화를 테마로 만든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셀러브리티 타워와 스타 타워 두개의 타워로 이뤄져 있으며 1600개의 객실을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 시티 건축물의 정가운데 '8'자 모양의 '골든 릴(Golden Reel)' 관람차가 상징적 역할과 함께 130m 높이에서 마카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 외에 4D 비행 시뮬레이션 '배트맨 다크 플라이트'와 워너 브라더스의 '펀 존'도 스튜디오 시티로 발길을 이끄는 요소중 하나다.
씨티 오브 드림의 자랑인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20억 홍콩달러를 투자한 현재까지 5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대규모 수중 공연으로 예술성과 완성도가 라스베가스의 그것을 능가한다고 평가된다. 올림픽 수영장 5개 사이즈에 맞먹는 수영장 무대가 마련돼있으며 아름다운 무대의상과 무대효과등으로 마카오에서 꼭 봐야할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마카오에서 한국을 찾은 멜코 그룹 버지니아 디렉터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의 경우 80%의 이용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전체 고객의 15%를 차지한다”며 한국 관광객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29일 열린 마카오 여행 세미나에서 유한규 마카오관광청 고문이 건배제의를 하고있다. 2018.11.29. yoomis@newspim.com |
에어마카오는 인천과 마카오를 잇는 노선 중 유일한 풀서비스(Full Service) 항공사로 매일 2회 운행중이다. 태국, 베트남, 대만, 중국 등을 경유하는 이원구간도 당일연결이 가능하고 특히 태국과 베트남은 비행시간이 직항과 차이가 없어 편리하다.
현재 에어마카오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홀리데이 특별상품으로 모피우스와 스튜디오 시티와 합작해 패키지 개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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