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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탈당파 나오나...'태풍의 핵' 이언주 "지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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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헌법체제 수호세력 통합이 먼저...지금은 아냐"
김병준 "일부 바른미래 의원들 오겠다 해" 논란 지펴
이학재, 논란 커지자 문자로 "보수통합 고민 깊은 것 사실"
침묵 깬 유승민 "한국당서 입당하라 이야기해, 답 안했다"
손학규, 의총서 참석자 일일이 세..."가볍게 행동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한솔 기자 =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교체 및 내년 2월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며 보수대통합 논의가 활발하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등 원외 인사들의 움직임과 별도로 보수 성향의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복당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yooksa@newspim.com

구체적으로 이학재 의원이 복당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관심이 모이는 이언주 의원은 “현재는 아니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 탈당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탈당 여부에 대해 “한국당 입당은 지금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통합을 하긴 해야겠지만 각자 할 일을 하고 서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하고 통합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나름대로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의 한국당 입당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지금 가신다는 분들과 같이 논의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또 “단일대오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은 있다”며 “그러나 보수대통합이라기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우리 헌법 체제를 수호하고자 하는 세력이 뭉쳐 이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항해야 한다는 관점”이라며 탈당·입당 여부보다 보수 재건이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과 이학재 의원. [사진=뉴스핌DB]

수면 아래서만 논의되던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복당 논의는 최근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의 발언으로 사실상 공식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국회서 열린 한국당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비공개 회의 중 "일부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오겠다고 했지만, 원내대표 선거와 맞물려 오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선거 이후로 미뤘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정우택 의원 역시 공개발언으로 “이번 당협위원장 교체에서 바른미래당에서 5~6명이 기습 복당이 되고 그분들이 당협위원장으로 들어온다’는 이런 항간의 소문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탈당을 고려하는 의원 중 하나로 거론된 이학재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보수 개혁과 통합에 대한 고민이 깊은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은 내년도 예산 등을 다루는 정기국회 기간이므로 끝난 뒤 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논란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고민이 깊다고 표현한 것으로 미뤄 탈당키로 사실상 마음을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외부활동을 극도로 자제하던 유승민 전 대표 역시 정치 활동을 재개하며 한국당 입당 권유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yooksa@newspim.com

유 전 대표는 지난 28일 이화여대에서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당으로부터 구체적인 요청을 받았냐는 질문에 “한국당에서 저와 가까운 정치인을 보내 입당하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중간에 사람을 보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은 대화 방식은 아닌 것 같아 답을 안했다”며 “통합 전당대회에 관한 이야기도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한국당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그정도만 하시자”며 즉답을 피했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손학규 대표도 더 이상의 바른미래당 흔들기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손 대표는 전일 본회의 개회 전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30명의 의원 중 10여명만이 모이자 강한 질책의 목소리를 냈다.

손 대표는 “왜 이렇게 출석률이 저조한가”라며 “하나, 둘, 셋, 넷, 열 명밖에 안 나왔다”고 일일이 참석 의원수를 셌다. 이어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의원총회에 꼭 참석하도록 독려하라. 참석하지 못하는 의원은 이유를 밝히도록 하라. 당의 기강이 말이 아니다. 의원총회에 10명밖에 안 나온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일갈했다.

의원총회 시작 때는 김관영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 등 10여명에 불과했지만, 늦게 도착한 의원 포함 총 17명이 자리했다. 아예 바른미래당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4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하면, 박주선, 이언주, 김중로, 이동섭, 유승민, 이학재, 이혜훈, 정병국, 지상욱 의원 9명이 최종 불참했다. 공교롭게도 이들 중 상당수는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여성대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에 귀기울이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전일 격노한 손 대표는 이날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탈당 및 보수대통합‧연대 문제에 대해 비교적 자세한 답변을 했다. 보수대통합 논의를 위해 김무성 의원을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 손 대표는 “잘 아는 사이고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인가 같이 저녁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학재 의원 탈당설에 대해서는 “이 의원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의원은 바른미래당이 추천한 정보위원장이고 이 의원이 가진 가치가 과연 한국당에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부정적 의사를 표했다.

손 대표는 이어 “이 의원이 고민은 하지만 그렇게 가볍게 행동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며 “어제 유승민 의원 말처럼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고 좀 더 생각을 해보자고 만류한 상황이니 이 의원이 현명한 판단을 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에둘러 압박했다.

손 대표는 유승민, 이학재 의원과 만나고 연락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만나게 될 거다. 그동안은 특별히 노력 안 했는데, 유승민 의원도 이제 강연 통해 사실상 대외적인 정치활동 재개했다”며 “이제는 당에 나와 개혁 등 함께 논의하고 앞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고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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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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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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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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