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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몰리는 페이스북 2인자 셰릴 샌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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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페이스북의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페이스북이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에 이용됐다는 비판을 받자 홍보회사를 고용해 여론몰이를 펼쳤다는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페이스북을 비판한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주식 거래를 들여다보라는 지시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샌드버그가 지난 1월 페이스북을 강도 높게 비판한 소로스의 페이스북 주식 매매 기록을 들여다볼 것을 커뮤니케이션 팀에게 지시했다. 소식통들은 NYT에 소로스가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페이스북과 구글과 같은 기업을 ‘사회에 위협을 주는 존재’라고 표현한 후 소로스의 재정적 이해관계를 조사할 것을 샌드버그가 이메일을 통해 지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샌드버그는 직원들에게 소로스가 페이스북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자신의 비판에 따른 경제적 이득을 취했는지 들여다볼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샌드버그의 지시 전 이미 소로스의 비판 동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소로스 씨는 뛰어난 투자자이고 페이스북과 관련된 투자와 거래 활동을 들여다봤다”면서 “소로스 씨가 페이스북 주식을 매도했는지 묻는 셰릴의 이메일 전에 이미 조사는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반(反) 페이스북 단체인 프리덤프롬페이스북의 대변인 에디 베일은 NYT에 “소로스 조사에 대한 샌드버그의 계속된 말 바꾸기에 다른 비판자들을 공격한 것에 대한 부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페이스북은 당장 ‘프리덤 프롬 페이스북’과 다른 회원 조직을 겨냥한 이메일이나 조사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2년간 페이스북이 가짜뉴스, 선거 개입, 증오연설, 정보보호 스캔들 등 커다란 사건을 겪으면서 페이스북의 일인자와 2인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와 샌드버그 COO의 책임론에 무게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저커버그와 샌드버그가 일련의 사태에 대한 대응에 있어 회사를 오도하고 있으며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게 유력 언론들의 평가다. 그러나 ABC뉴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설립 과정을 감안할 때 의결권 다수를 보유한 저커버그 CEO가 물러나는 것은 불가능하며 샌드버그를 물러나게 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한 옵션이라는 이야기다.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에서 광고 등 다수의 사업 거래를 책임진다. 스타트업에 불과했던 페이스북을 샌드버그는 내년 5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거대 기업으로 키웠지만, 러시아의 선거 개입 시도를 포착하지 못하고 사용자 유출 정보에 충분한 대응을 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난의 중심에 섰다.

다만 저커버그는 지난 27일 CNN과 인터뷰에서 “샌드버그는 10년간 나에게 중요한 파트너였다”면서 “나는 우리가 함께 이룬 것들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수십 년간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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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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