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주간신용등급] 캐피탈사·롯데정밀화학 잇따라 상향

기사입력 : 2018년12월02일 09: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2일 09:01

메리츠·DGB·NH농협캐피탈 신용등급 상향
한신평, 롯데정밀화학 A+→AA- '상향'
한기평, 롯데글로벌로지스 합병에 'A-/안정적→긍정적 검토

[서울=뉴스핌] 김연순 김지완 민지현 기자 = 이번주에는 캐피탈사와 롯데계열사를 중심으로 신용등급 상향이 잇따랐다.

한국신용평가는 메리츠캐피탈의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 한신평은 메리츠캐피탈의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올렸다.

한신평은 등급 상향 사유로 △영업기반 확대로 사업안정성 개선 △양호한 이익창출능력 유지 전망 △장기회사채 위주 조달로 자금조달구조 개선되 등을 제시했다.

이재우 한신평 선임애널리스트는 "10배를 초과하던 수정레버리지를 8배 이하로 낮추며 추가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영업채널과 주요 사업부문의 시장지위 등을 고려할 때 사업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 역시 메리츠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출처=한신평, 한기평, 나신평]

한신평은 또 NH농협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을 A+(긍적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했다. 또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등급은 A2+에서 A1로 함께 올렸다. 사업다각화에 성공했고, 자산 건전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등급상향의 주된 이유다.

류승협 한신평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실장은 "NH농협캐피탈이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사업안정성 및 이익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또 농협금융그룹의 직·간접적 영업지원을 기반으로 동사의 사업안정성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DGB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등급상향 이유로 △자산다각화에 기반한 자산성장으로 사업안정성 제고 △자산건전성 매우 우수한 수준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세 전환 등을 내세웠다.

윤민수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DGB캐피탈이 과거 기계 및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오토 및 개인금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자산구성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는 사업안정성을 제고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기평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검토' 대상에 올렸다. 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롯데로지스틱스 흡수합병 공시에 따른 것. 서강민 한기평 평가3실 책임연구원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존 사업부문에 롯데로지스틱스의 육상 운송이 더해지면서 사업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또 롯데그룹의 물류부문 통합으로 계열물량, 시설투자 등이 집중되고 그룹내 사업지위 및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신평은 롯데정밀화학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등급 상향했다. 등급상향 이유로 △주력 제품의 이익창출력 회복 △공급과잉 완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한 양호한 수익성 지속 전망 △내부 잉여현금 창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롯데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1 Notch Uplife 반영) 등을 제시했다.

정세록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수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던 주력제품 ECH가 영업이익 창출 기조로 전환했다"며 "또 지난해부터 주력 제품의 우호적인 수급환경으로 부(-)의 순차입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신평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위지원 한신평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실장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시장지위가 높고 영업능력이 우수하며, 부동산 관련 여신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업계 내 선도적 시장지위를 이용해 다수의 PF대출주간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등이 롯데그룹으로부터 매각될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롯데지주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금산분리 원칙에 대한 대응책으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을 외부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