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롯데와 미래형 디지털 영화관 구축 나서

기사입력 : 2018년12월02일 09:32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06:38

국내 최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슈퍼 S관에 '3D 오닉스' 설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국내 극장에 미래형 디지털 영화관을 구축한다.

삼성전자가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극장용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3D 오닉스'를 적용한 '슈퍼 S'관을 지난 1일 오픈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일 롯데컬처웍스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극장용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3D 오닉스'를 적용한 '슈퍼 S'관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슈퍼 S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D 오닉스 상영관이다.

이 상영관은 가로 10미터 크기에 최대 300니트(촛불 300개 수준)의 밝기와 4K UHD 해상도(3840×2160)를 구현해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이 구축돼 실감 나는 사운드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롯데컬처웍스는 슈퍼 S관의 효율적인 극장 관리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무 솔루션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 극장 로비에는 태블릿PC '갤럭시 탭 S4'와 '녹스' 기반의 스마트 키오스크가 설치해 음성 기반으로 티켓 예매와 매점 메뉴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스마트워치 '기어 S3'와 '갤럭시워치' 기반의 현장 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무전기를 통해 해왔던 직원 간 통신, 현장 점검, 분실물 등록 등 극장 내 주요 관리 요소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문의에 즉각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롯데와의 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관람객들이 기존에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영화관을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솔루션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시장 전반에서 미래형 시스템 적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