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5일 수능 성적표 배부...“SKY 정시에서 수능 100%로 선발”

기사입력 : 2018년12월03일 10:18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10:22

“수능 성적 활용 지표 등 유불리 파악해 대학 지원해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오는 5일 대망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성적 활용 지표와 반영 영역 수, 영역별 반영 비율 정도에 따라 자신의 점수와 가장 잘 부합되는 대학 및 모집단위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정시에서 수능 100%로 선발

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8만 297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3.8%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도 정시 모집인원(9만 2652명)과 비교해 9680명 감소한 수치다. 정시 모집인원 중 87.1%인 7만 2251명은 수능 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한다. 모집시기별 대학 현황을 보면, 가군은 서울대 등 137개교(전년도 131개교), 나군은 고려대, 연세대 등 136개교(전년도 133개교), 다군은 중앙대 등 123개교(전년도 117개교) 등이다.

주요 대학별로 올해 정시 전형 특징을 보면, 서울대(가군), 연세대(나군), 고려대(나군)가 모두 정시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국·수·탐 기준해 합격선 예측해야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가군에는 서울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의학계열 등 지원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나군에는 연세대 및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교육대, 의학계열 등 다군에는 중앙대, 의학계열 등의 지원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는 인문계의 경우엔 합격선이 최상위 0.08%에서 하위 0.3% 정도로 분포한다”며 “자연계는 최상위 0.05%에서 하위 1.5% 이내로 분포되는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대는 인문계에서 0.1%에서 1.3%까지 또 자연계는 0.1%에서 3%까지 합격선이 분포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세대는 인문계 0.1%에서 1.4%까지 또 자연계는 0.06%에서 2.5%까지 분포하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국·수·탐 기준해 합격선을 예측하고 모의 지원을 통해 현실적인 합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 평가이사는 “영어가 상대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영어 2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에 국·수·탐 성적이 최우수한 학생들은 영어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존재하는 연세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지원에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오 평가이사는 “수험생 수준대별로 상위권 학생들은 모집인원의 특성상 가군, 나군에 실질적으로 소신, 적정 대학을 적절하게 배합해 지원하면 좋다”며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은 모집군별로 가, 나, 다군에 걸쳐 소신, 적정, 안정 지원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지원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당부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