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혁신아이콘 DARPA 도전정신·실패용인 부럽다, 우리는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D아이콘 DARPA 60주년 맞아 IITP 보고서 발간
PM제도 등 ‘DARPA 모델’ 성공요인 재조망
“처참한 실패를 거듭한 PM이 올해의 PM으로 선정”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인터넷, 드론, Siri 등 세상을 바꿔온 파괴적 혁신기술을 기획·지원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미국 방위고등연구기획국(DARPA·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이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3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미 국방부 산하 연구개발(R&D) 기획평가관리기관인 DARPA의 변화과정과 ‘DARPA 모델’로 불리는 성공요인 등을 재조망한 ‘혁신 아이콘 60년, DARPA의 평가 및 PM제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DARPA는 독특한 운영방식으로 많은 국가와 학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주요 국가들이 혁신정책의 효과성과 R&D 투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DARPA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무엇보다 부러운 것은 DARPA에 넘쳐나는 도전정신과 실패용인의 문화”라고 강조했다.

IITP 보고서에 따르면 DARPA에 참여하는 PM(Project Manager·과제기획관리전문가)들은 ‘미래를 만드는’ 일원이 될 기회를 부여받는다는 설렘으로 DARPA에 부임한다고 한다.

실패하는 프로그램이 없다면 충분히 멀리 지향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고, 처참한 실패를 거듭한 PM이 그 도전정신과 실패로부터 배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PM으로 선정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도전해야 하고 실패가 격려 받는 분위기 속에서 세상을 바꿀 첨단혁신에 과감히 도전하는 그들의 현실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PM제도를 중심으로 DARPA의 주요한 특징들을 정리했다.

보고서는 먼저, DARPA는 다른 R&D 전담기관에 비해 강력한 독립성을 부여받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더욱이 이런 독립성은 무분별한 기관 확장보다는 본분을 유지하려는 내부의 굳은 의지와 고객 및 전문가집단의 탄탄한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PM제도에 대해서는 DARPA의 PM들이 매우 강력한 기획·평가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매우 촘촘한 견제장치도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한 측면을 보면 평가자와 PM의 의견이 상충할 경우 평가자에게 평가의견 수정을 요구할 수 있고, 평가자가 거부시에도 PM은 본인의 뜻대로 선정(안)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주요 업무 단계별 상위자의 승인과 단계별 역할 분리, 과제 제안자와의 직접 접촉 제한, 상세한 상피규정 등 체계적인 견제장치도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보고서는 “DARPA는 세부적인 평가요령을 준비하고, 평가팀 킥오프회의를 의무화해 이해상충에 대한 자기검증 및 평가방법을 교육하며, 평가자에게 구체적인 평가근거를 제시토록 하는 등 평가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DARPA는 제안자 부담완화를 위한 예비제안서 단계 도입, 사전 적합성 및 예비제안서 탈락자에게 반드시 탈락사유 통지, 본제안서 탈락자에 대한 설명회(informal feedback session) 등 다양한 연구자 배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강조되는 평가의 공정성과 관련, DARPA는 사람(평가 관련자)의 공정성뿐만 아니라 정보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매우 엄밀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DARPA는 위원회에 의한 합의제보다는 개인의 판단을 중시하는 의사결정시스템으로 유명한데, 최근 오랜 기간 운영해 온 외부전문가 중심의 방위과학연구위원회(DSRC)를 폐지함으로써 개인 중심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파괴적 혁신은 합의를 통해 탄생할 수 없다는 기관의 철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며 “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 그리고 성과로 그 유효성을 증명해 왔기에 건재할 수 있는 제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