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조사단, 5일 오후 5시께 北CIQ 도착 예정…5시15분께 南도착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경의선 북측 철도 개성~신의주 구간을 조사하는 남북 공동조사단이 4일 현재 신의주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남측에 통보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은 오늘 오후 공동연락사무소 연락관 협의 시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단 동향을 남측에 알려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북측은 남측 조사단이 5일 평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5시께 북측 개성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할 예정이라고도 남측에 통보해왔다.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비무장지대내 경의선철도통문안으로 남북공동철도조사단을 태운 열차가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핌 DB] |
이에 따라 남측 조사단은 내일 도라산 CIQ에 오후 5시10~15분께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의선 북측 철도 구간을 조사하는 남측 조사단 28명은 북측 조사단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일정으로 개성~신의주 400㎞ 구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궤도, 시설, 건축, 신호, 통신 등을 주로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