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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민속아카이브 전시 오늘 개최…근현대시기 생활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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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음원 등 수집 기록 전시…민속 자료 수집 목적·기능 등 소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나 10여 년간의 민속아카이브 자료 수집 결과를 바탕으로 '아카이브 만들기' 특별전을 5일부터 내년 3월11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 전시실1에서 개최한다.

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민속아카이브의 운영 목적과 기능을 소개하고 그동안 수집한 자료 중 240여 점을 추려 근현대시기 우리 삶의 기록을 설명한다. 근현대 시기 우리 삶과 생활사를 기록한 사진, 영상, 음원 등을 수집하고 정리해 후대에 이어지도록 보존하는 동시에 현시대의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측은 "민속아카이브는 지난 2007년 5월8일 문을 열었다. 아카이브 운영을 시작한 국립박물관의 첫 사례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백 만점 이상의 자료를 수집해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수집광' '수집가와 축적 자료' '자료 갈무리' '라키비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석남과 월산 임동권(1926~2012)의 자료를 토대로 초창기 민속학계의 자료 수집 활동을 짚어보고 이와 관련해 민속아카이브의 설립 과정과 당위성을 전한다.

2부에서는 기증자와 박물관 직원 등 수집가의 뒷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그동안 축적한 자료의 규모를 느껴볼 수 있다. 

3부에서는 전시 속의 전시를 기획해 '인생사의 풍경'이란 주제로 돌잔치, 학창시절, 결혼식, 회갑연, 장례식 등의 시대별 사진과 영상 219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인터랙티브 체험물, 시대별 기록 매체, 디지털 변환 장비, 보존 용품 등을 전시해 자료 정리법과 관련한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4부에서는 라키비움(Lachivium)을 조성했다. 라키비움은 영어의 라이브러리(Library), 아카이브(Archives), 뮤지엄(Museum)의 합성어로 도서관, 아카이브, 박물관 세 가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전시의 설명을 쉽게 전할 예정이다. 라키비움에서는 의, 식, 주, 생업, 일생의례, 신앙, 세시풍속, 놀이, 축제 등 국립민속박물관의 분류 체계를 적용해 자료를 배치했다. 도서와 키오스크를 통해 자료를 열람하는 형식으로 상설전시관 관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려놓았고 더불어 민속아카이브 인기 복제 자료 TOP5도 함께 소개한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지난 10여 년간의 자료 수집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소개한 자료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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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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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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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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