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TV부터 로봇까지'…LG전자, '웹OS' 생태계 확대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0:03

獨 '큐티 월드 서빗 2018'서 웹OS 개방형 전략 발표
지난 3월 개발자 사이트에 '웹OS 오픈소스에디션'도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 가전에 적용 중인 '웹OS' 플랫폼을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까지 확대한다. 

LG전자의 독자 플랫폼 '웹OS' 개념도. [사진=LG전자]

6일 LG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큐티 월드 서밋 2018'에 참가해 웹OS의 개방형 젼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웹OS는 지난 2014년부터 LG전자가 스마트 TV 등에 적용하고 있는 웹(HTML) 기반의 운영체제(OS)를 말한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웹OS의 전략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을 적용한 인공지능 △5세대(5G) 이동통신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연결성 △디스플레이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멀티미디어 등을 소개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개발자 사이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웹OS 오픈소스에디션'을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과 협업해 웹OS를 다른 회사의 제품에도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는 웹OS의 개방형 전략과 관련해 "웹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