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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CFO, '심각한 고혈압 증세' 사유로 보석 신청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08:29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08:34

[토론토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송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멍'은 母 성 씨)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심각한 고혈압 증세와 캐나다에서 구금시 건강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사유로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재판 서류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멍 CFO는 지난 1일 캐나다 밴쿠버 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된 이후 지난 7일, 밴쿠버 지방법원에서 보석 심리를 열었지만 10일까지 연장됐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위반이다. 캐나다 검찰은 그가 제재국인 이란에 장비를 판매한 회사 '스카이콤'과의 화웨이 연계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고 밝혔다.

멍 CFO는 선서 진술에서 결백을 주장했고, 미국 재판에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 송환 심리 전 보석 신청서에서 캐나다에서 구금된 후 고혈압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건강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와 밴쿠버간 사이가 최소 15년이고 현지에 상당한 규모의 자산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은 멍 CFO의 구금을 강력히 비난하며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그의 체포 소식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으로 완화된 양국 간 무역전쟁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샀다.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화웨이 웹사이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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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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