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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2018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영예’... 김재환 등 두산, '최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19:36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19:3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8 골든글러브에서 양의지가 최다 득표자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진행했다.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31)은 유효표 349표 중 94.8%인 331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양의지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연속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4번째 수상했다.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는 2007년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이종욱의 350표이다. 양의지는 올시즌 133경기에 출전, 타율 0.378(2위), 23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은 양의지. [사진= 두산 베어스]

양의지는 수상 소감으로 “린드블럼과 같이 수상해 기쁘다. (시상식서) 니퍼트의 영상을 봤는데 눈물이 났다. 항상 니퍼트에게 응원해주고 싶다. 마음 속의 1선발이라고 깊이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니퍼트와 함게 배터리로 7년간 함께 활약했다. 팀을 옮긴 니퍼트는 KT 위즈와 재계약 도장을 찍지 못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은 8개부문중 4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 최다 수상팀이 됐다. 양의지(포수)와 함께 조쉬 린드블럼(투수), 허경민(3루수), 김재환(외야수)이 주인공이 됐다. 반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는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린드블럼은 유효투표수 349표 중 24표를 얻어 2위 김광현(SK, 50표)을 제치고 수상했다. 그는 올시즌 26경기에 나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88을 써냈다. 린드블럼은 막내딸 먼로의 건강 문제로 미국에서 건너가 두산 이영하가 대리 수상했다.

유격수 허경민은 210표를 받아 최정(SK·101표)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상을 받았다. 허경민은 올해 133경기에 출전, 타율 0.324, 79타점, 10홈런을 작성했다.

김재환은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상과 함께 골든 글러브를 안았다. 그는 올해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 44홈런, 133타점, 104득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부족한 저에게 많은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과거 ‘약물 문제’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의 의미를 담았다.

1루수는 박병호(넥센), 2루수는 안치홍(KIA), 유격수는 김하성(넥센), 외야수는 전준우(롯데)와 이정후(넥센), 지명타자는 이대호(롯데)가 수상했다.

이대호는 3개 부문 수상자가 됐다. 1루수로 4차례(2006, 2007, 2011, 2017), 3루수로 1차례(2010)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대호는 이번에 지명타자 부문까지 꿰찼다. 한화 이글스 장종훈(1루수, 유격수, 지명타자)과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1루수, 외야수, 지명타자)에 이어 역대 3번째 3개 부문 수상이다. 개인통산 6번째 수상으로 롯데 구단 최다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 전준우, 이정후는 골든글러브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전준우는 결혼기념일에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손아섭(롯데), 페어플레이상은 김광현(SK), 클린베이스볼상은 오현택(롯데), 이영하(두산)가 받았다. 골든포토상은 한동민(SK)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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