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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리은행 센터장 및 지점장 이동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09:17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09:18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우리은행은 11일 센터장과 지점장 이동 인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 금융센터장

▲공덕동효성 박정국 ▲두산타워 양영석 ▲신대방동농심 함병수 ▲여의도한화 이명계 ▲역전 김상훈 ▲장충남 박상운 ▲종로 신한호 ▲포스코 김현철 ▲한강로 주현중 ▲한화 전우호 ▲GS타워 곽훈석 ▲LG트윈타워 김동수 ▲코오롱타워 박판수 ▲LS타워 안홍영 ▲강남교보타워 박승재 ▲강남대로 박봉순 ▲구로디지털산단 김태운 ▲남역삼동 강완구 ▲논현역 주은화 ▲도곡동 이기일 ▲둔촌역 임정혁 ▲마포 김일구 ▲법조타운 김춘대 ▲상암DMC 최병두 ▲서교중앙 김을중 ▲서소문 장영중 ▲서여의도 김춘경 ▲서울시청 문연천 ▲서초 장창엽 ▲선릉 유항기 ▲선릉역 오재일 ▲성수동 최상광 ▲세운 함송자 ▲송파 이학조 ▲수유동 권성운 ▲양재남 이경무 ▲양재동 권경희 ▲여의도중앙 김종선 ▲역삼역 고은영 ▲연세 김건호 ▲잠실 서오영 ▲중랑교 김진광 ▲청담동 윤성현 ▲태평로 이종현 ▲테헤란로 정진완 ▲한남동 송현주 ▲만수동 김재규 ▲주안서 안우영 ▲반월공단 정종석 ▲발안 김형조 ▲부천 이상철 ▲부천내동 공석환 ▲분당중앙 최은식 ▲삼성반도체 이순빈 ▲성남 정성엽 ▲수원 곽우철 ▲시화공단 안용호 ▲안양 고동욱 ▲안양중앙 박세용 ▲야탑역 이미경 ▲용인 손덕환 ▲파주 신태용 ▲판교테크노밸리 정득수 ▲평촌 김경수 ▲평택 최근관 ▲화정역 이승재 ▲유성 김희찬 ▲세종신도시 김동희 ▲천안 구찬회 ▲천안중앙 안병화 ▲오창 김영홍 ▲부전동 김경종 ▲사상 조창수 ▲온천동 최민찬 ▲BIFC 박동수 ▲양산 김석민 ▲창원공단 김태안 ▲창원 조우상 ▲광주 장장수 ▲하남공단 류은수 ▲광양POSCO 박병주 ▲제주 김관병

◇ 지점장

▲가락남부 강동원 ▲가락동 박희환 ▲가산벤처 최수봉 ▲가양동 구무효 ▲강남역 양진모 ▲강남 한재우 ▲강서 이대열 ▲개롱역 이송희 ▲개봉동 김재천 ▲개포역 박선경 ▲고덕 김용식 ▲고척동 김남영 ▲공항동 조운정 ▲광장동 박신용 ▲광화문 양선 ▲교대역 오영진 ▲구로디지털밸리 정학구 ▲군자역 신재철 ▲까치산역 전유승 ▲노원 이양범 ▲논현동 박영철 ▲논현중앙 임학기 ▲당산동 오완식 ▲대방동 김정범 ▲대치남 이정오 ▲도곡스위트 김상철 ▲독립문 김찬종 ▲동대문 김홍기 ▲동작구청 김희수 ▲둔촌남 김혜숙 ▲둔촌동 박찬종 ▲등촌역 전해열 ▲뚝섬역 김도겸 ▲마곡역 김태형 ▲마들역 김충훈 ▲망우동 이현규 ▲망원역 박성봉 ▲면목동 윤한창 ▲명동역 손철수 ▲명일동 정인호 ▲목동남 김수남 ▲목동 정청락 ▲문래동 임동미 ▲문정중앙 정찬호 ▲반포서래 사공왕 ▲발산역 최승남 ▲방배동 김회종 ▲보라매 하원정 ▲보문동 윤상규 ▲봉천중앙 배효형 ▲삼성동 정현옥 ▲삼성로 이승환 ▲삼성엔지니어링 최태진 ▲삼성중앙역 성병용 ▲상도동 박민수 ▲상봉동 서대원 ▲서교동 허준길 ▲서대문구청 배동욱 ▲서울성모병원 김선 ▲서울시설공단 강성숙 ▲서초남 김병규 ▲서초역 최종현 ▲석촌동 한재철 ▲선정릉역 김성중 ▲성북구청 김의식 ▲시흥동 하동석 ▲신림로 박공환 ▲신림역 윤종백 ▲신설동 신호원 ▲신압구정 정평섭 ▲신월동 양경우 ▲신정동 나규용 ▲신촌 오갑록 ▲아크로비스타 김홍석 ▲암사동 강우삼 ▲암사역 어미숙 ▲압구정로데오 박제원 ▲압구정역 이해광 ▲압구정현대 이미선 ▲양천구청 오지영 ▲여의도북 박일수 ▲연희동 정병복 ▲영등포 이인엽 ▲오류동 홍승기 ▲용산 박기문 ▲우이동 김행옥 ▲워커힐 김신흥 ▲은평뉴타운 조재식 ▲을지로 김지찬 ▲응암동 오현석 ▲자하문 이동희 ▲잠실본동 김현관 ▲장안동 허승원 ▲장안북 한철진 ▲종로3가 권오병 ▲종로YMCA 이정은 ▲중랑구청 박진구 ▲중림동 박승규 ▲증미역 오난진 ▲창동역 김인태 ▲천호동 양중석 ▲청량리 안기태 ▲청파동 이성국 ▲코엑스사거리 이성희 ▲코엑스 박찬범 ▲테크노마트 김상섭 ▲하계동 송용섭 ▲합정동 이흥섭 ▲화양동 김용태 ▲효자동 배시준 ▲TC프리미엄잠실센터 신현조 ▲검단산단 박경환 ▲구월동 이준형 ▲구월타운 장덕수 ▲석남동 이경성 ▲송도스마트밸리 황한수 ▲송도 김용수 ▲용현동 정말순 ▲인천논현역 김종수 ▲인천 김진용 ▲작전역 윤상구 ▲청라 황연자 ▲고강동 김승춘 ▲광교도청역 허일성 ▲광적 한종수 ▲구리역 김홍주 ▲구리 성기춘 ▲구성역 최세용 ▲군포 이봉찬 ▲김포구래 전필식 ▲김포 박래윤 ▲단국대학교 한진원 ▲대화역 배한두 ▲동탄사랑 김만배 ▲동탄산단 서송석 ▲매탄동 이강영 ▲모란역 이재훈 ▲민락동 박상천 ▲병점 서영탁 ▲부천테크노파크 박종숙 ▲분당금곡 유영호 ▲분당정자 최야수 ▲산본 김건민 ▲상대원동 정광호 ▲상록수 김동성 ▲서판교 송금수 ▲서현동 박병태 ▲선부동 정정남 ▲성남남부 오태희 ▲성남중앙 남혜원 ▲성남하이테크 최영준 ▲송탄 유기덕 ▲수원역 박항규 ▲수지동천 류창원 ▲시화센트럴 김기수 ▲시화스틸랜드 정환진 ▲신갈 백경길 ▲신영통 김동섭 ▲안산남 최용훈 ▲안성 이현 ▲양주 황필기 ▲여주 김병택 ▲영통 박용신 ▲운정중앙 박병덕 ▲의왕 이병규 ▲이매동 조진옥 ▲이천 한민수 ▲인덕원 이명란 ▲일산중앙 김경호 ▲일산풍동 한영국 ▲일산호수 정미숙 ▲정왕동 박기수 ▲정자역 방원종 ▲죽전역 김애자 ▲진접 이은우 ▲판교역 조정찬 ▲하남미사 김진성 ▲하남 이정상 ▲하안동 이종대 ▲한일타운 박용부 ▲행신동 김완수 ▲화성남양 이정수 ▲화성봉담 서희원 ▲화성정남 한성근 ▲대덕특구 김종수 ▲둔산 손영만 ▲삼성디스플레이 성열명 ▲신부동 최규창 ▲강릉 박재근 ▲동해 서종환 ▲속초 신진호 ▲기장 김병훈 ▲대연동 이수근 ▲동래 박선택 ▲마린시티 이상후 ▲부산미음산단 이정석 ▲서면 문해철 ▲수영역 고재성 ▲연산중앙 전병조 ▲영도 정진구 ▲온천남 이성표 ▲용호동 박호영 ▲중앙동 김욱식 ▲토곡 김정석 ▲하단동 서도영 ▲화명동 이상진 ▲화전공단 김종윤 ▲울산 이승혁 ▲마산 백인근 ▲사천 우규원 ▲토월 곽병준 ▲노원동 최옥동 ▲대구 장재선 ▲성서공단 문형도 ▲칠곡 김판수 ▲경산 김용한 ▲구미 주영수 ▲포항중앙 이근섭 ▲금남로 박본수 ▲상무 이창호 ▲순천 조동성 ▲여수 백미덕 ▲군산 정기성 ▲서귀포 김용표 ▲신제주 김영주 ▲뭄바이 송종인

◇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임창규 ▲본점2 임홍빈 ▲트윈타워 김진광 ▲트윈타워 황병선 ▲강남 신용창 ▲중앙 권용규 ▲종로 최준연 ▲남대문 구자민 ▲여의도 박정훈 ▲미래1 김광년 ▲미래1 이성율 ▲미래1 손호정 ▲미래2 박제상 ▲미래2 전수일 ▲미래2 이상규

◇ 영업본부 PB지점장

▲종로 조희숙 ▲중랑노원 허희숙 ▲경기중부 김민정

◇ 영업본부 영업추진지점장

▲강남1 강주영 ▲강남1 이상국 ▲강남2 최창근 ▲강동강원 김용범 ▲강동강원 변순규 ▲강북 박형진 ▲강서양천 박찬용 ▲관악동작 채동근 ▲광진성동 김제수 ▲구로금천 원상연 ▲서대문 김한기 ▲서대문 조상완 ▲서초 이동준 ▲서초 서용원 ▲성북동대문 김경수 ▲송파 김영회 ▲영등포 강희택 ▲용산 유은숙 ▲종로 임구영 ▲중랑노원 손정명 ▲중랑노원 임교택 ▲중부 유기철 ▲인천 김한모 ▲부천인천북부 이성용 ▲경기중부 최진이 ▲경기중부 곽정호 ▲경기동부 조병희 ▲경기서부 김정열 ▲경기서부 김성환 ▲경기남부 원세훈 ▲경기남부 차용산 ▲경기북부 이윤경 ▲경기북부 김선규 ▲경남 최진주 

◇ 본부부서장

▲부동산금융부 심기우 ▲WM추진부 최미애 ▲중소기업전략부 이동은 ▲글로벌영업추진부 현철우 ▲시너지추진부 송유수 ▲퇴직연금부 강용재 ▲자금부 이정묵 ▲디지털전략부 신범수 ▲IT지원센터 김백수 ▲중기업심사부 이대열 ▲신용리스크관리부 성훈 ▲여신감리부 우정식 ▲재무기획부 양대열 ▲경영혁신부 김호은 ▲사회공헌부 정규황

◇ 부장대우

▲대기업심사부 오민규 ▲미래전략단 김남곤 ▲준법지원부 장재호 ▲준법지원부 김석회 ▲검사실 김성태 ▲우리아메리카은행 이정섭 ▲중국우리은행 이영주 ▲중국우리은행 정종만 ▲중국우리은행 이상무 ▲수신업무센터 김진석 ▲수신업무센터 김정탁 ▲수신업무센터 류한용 ▲수신업무센터 류경호 ▲개인심사부 안창호 ▲기업개선부 정종원 ▲기업개선부 나대석 ▲여신관리부 이승윤 ▲준법지원부 김형태 ▲준법지원부 권용섭 ▲자금세탁방지부 김동현 ▲자금세탁방지부 김미선 ▲자금세탁방지부 이미자 ▲검사실 박종영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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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콕 집은 트럼프...축산농 반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다음 달 1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 상황에서 한미 간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압박으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등 농축산물 비관세장벽 카드를 협상테이블에 올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다만 농민단체의 반발과 국민 신뢰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 美,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압박…韓, 농산물 카드 검토 28일 정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개방했다는 점을 연일 언급하며 한국에도 같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우리는 호주에 (미국산) 소고기를 많이 팔 것"이라고 게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5 mj72284@newspim.com 이어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나라들도 (개방) 요구를 받은 상태"라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고기 개방을 거부하는 국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관세협상을 앞둔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 또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20년간 비과학적인 무역 장벽 때문에 우리 소고기가 호주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지 못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농축산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USTR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타파하고 미국 국민이 주요 시장에 배제되지 않도록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협상을 진행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연일 30개월 이상 소고기 개방을 압박하면서, 한국도 소고기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5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협상 품목 아래 농산물도 포함돼 있다"며 "농업이나 디지털 분야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간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업분야 보호를 우선으로 두고,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개방 등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진열대 모습 <뉴스핌 DB> 그러나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정 사유로 전날 취소되면서 미국이 한국의 협상 태도에 불편을 느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한미 양국은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대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시장 추가 개방 ▲유전자변형(LMO) 감자·사과 검역 완화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 농민단체 "관세협상에 농업 희생양 삼지 말아야"…대정부 투쟁 돌입 정부로서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우선 한국은 현재도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2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38억4700만달러) 대비 57.4%를 차지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지난 2004년 1억300만달러에서 2012년 5억2200만달러, 2016년 10억3500만달러로 20억달러를 넘기다 2022년에는 26억24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은 17.5%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우리나라는 이른바 '광우병 파동' 이후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고, 우리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까지 수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당시 이명박 정부 지지율은 취임 2개월 만에 20%대로 폭락했고, 결국 정부는 미국과 소고기 협상을 일부 재협상했다. 다시 말해 현재 국내 소비자들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섭취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기반에 깔려 있다. 또 우리나라 연간 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은 40만8700톤으로, 미국 물량이 이중 13만2304톤(32%)을 차지한다. 쌀 개방은 WTO 규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한미 양자 간 협상체계가 불가능하다. 다만 미국이 소고기 등 농산물 개방을 미루는 국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면서 국익 측면에서 조선·철강·반도체 등 산업을 보호하고 농산물을 희생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농민단체는 정부의 기류에 대거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농축산업 단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미국산 농축산물은 이미 한미 FTA로 전면개방을 한 마당에 관세 추가 인하 및 비관세장벽까지 철폐된다면 농민 생존권 말살과 함께 국내 농업생산 기반 붕괴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한다. 이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연령 제한과 사과에 대한 식물검역은 국내법과 WTO 등 국제협정 등에 따른 정당한 조치이며, 국민건강과 직결된 것으로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문제"라며 "농축산물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해 식량주권과 국민건강권을 반드시 사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요구가 묵살될 경우 대대적인 추가 농민항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4.03 leehs@newspim.com plum@newspim.com 2025-07-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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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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