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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북미회담으로 대북제재 완화 땐 교류 더 활발해질 것"

기사입력 : 2018년12월14일 10:25

최종수정 : 2018년12월14일 10:31

14일 최고위원회의서 '남북 교류협력' 언급
"남북철도·도로 연결...평양공동선언 실행 의미"
"민생입법 처리, 12월 임시국회 즉각 소집하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남북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26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평양공동선언을 처음으로 실행하게 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관계가 기대만큼 빨리 진전되고 있지는 않지만 GP시범 철수와 남북항공로 신설 합의, 남북체육회담 개최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14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이어 "북미회담이 잘 이뤄져 제재 완화가 되면 남북간 경제교류 협력도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아무쪼록 온 정성을 다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가 실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정기국회는 끝났지만 여전히 (처리돼야 하는) 민생입법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각 당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원내대표는 민생입법을 처리하는 12월 임시국회를 즉각 소집해서 운영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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