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네고 물량과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원화 강세 작용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9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원 하락한 1123.5원에 마감했다. 내일 새벽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연준이 비둘기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달러/원 환율은 하락했다.
아울러 이날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과 연말 네고물량 나오면서 1123원선까지 밀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1129.60원) 보다 2.1원 하락한 1127.50원에 개장했다. 개장후 달러/원은 줄곧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고점은 1127.60원, 저점은 1123.20원이다.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에서 비둘기적으로 나올 것으로 시장이 봤던거 같다"며 "연말 맞으면서 네고 나오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는데 원화 동반 강세 가면서 환율 하락에 보탬이 되지 않았나 본다"며 "내일은 1120원대 지지력 테스트 하면서 1118~112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코스콤CHE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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