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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살리려 부동산 규제 푸나, 중국 선전 주택금리 인하 산둥 광저우는 구매제한 철폐

기사입력 : 2018년12월20일 10:58

최종수정 : 2018년12월20일 10:58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 산둥성과 광저우에서 부동산 매매 규제를 완화한 데 이어 선전의 주요 은행들이 생애 첫 구매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기준금리 대비 15%에서 10%로 인하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로 불리는 선전시가 부동산 대출금리를 인하한 것에 대해 중국 부동산 정책이 본격 규제 완화 국면으로 전환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바이두]

중국 매일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선전에 있는 중국 5대 국유 상업은행 중 중국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3대 은행이 생애 첫 구매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기준금리 대비 15%에서 10% 인하했다. 농업은행과 교통은행도 금리 인하 대열에 가세할지 주목된다. 

다만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생애 첫 구매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인하 조치가 얼마나 지속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18일 산둥성 허쩌시가 기존의 부동산 매매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19일 광저우에서도 2017년 3월 30일 전에 분양된 상업용 건물이나 주상복합 건물에 대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구매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3월부터 해당 거래를 기업에게만 한정한 이후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선 도시인 광저우시는 상업용 건물이나 주상복합 건물 거래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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