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프랑스 남동부 여행③] 프랑스 남동부의 여행의 시작과 끝 ‘리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주]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대도시 위주의 여행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는 추세다. 때문에 대도시 위주의 여러나라 찍기식의 여행보다 한 나라를 심도있게 보는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파리로만 몰려있는 여행에서 보다 다양한 프랑스 여행을 할 수 있게 5회에 걸쳐 프랑스 남동부의 매력을 알린다. 

[리옹=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리옹은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자 우리나라에서 경유 한번이면 닿을 수 있는 여행지라 최근 각광받고 있다. 터키항공을 타고 인천에서 출발해 이스탄불을 잠시 경유하면 어느새 리옹에 닿는다. 리옹은 프랑스 남동부 혹은 남부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다. 뿐만 아니다. 근처 여행지인 모나코 등지를 가려고 해도 리옹만큼 적격인 장소가 없기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여행지다. 

[리옹=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터키항공이 우리나라에서 리옹을 잇는 항공사다. 2018.12.16.youz@newspim.com

프랑스 남동부 여행의 시작이 되는 리옹을 출발해 스키의 본고장인 발디제르를 거쳐 다시 리옹으로 돌아와 기차로 여행을 떠나야 한다. 유레일 패스로 떠나는 기차여행으로 리옹~아비뇽~엑상프로방스~마르세유를 잇는 노선은 무엇보다 가장 편리하고 빠른 방법 중 하나다. 

[리옹=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유레일패스는 프랑스 남동부 여행의 필수품이다. 2018.12.16.youz@newspim.com

지금까지의 이야기로 보면 리옹은 거쳐지나가는 여행지로 느껴지겠지만 리옹 자체로도 매력이 철철 넘친다. 생떽쥐베리의 고향인 이곳은 어린왕자와 생떽쥐베리의 스토리를 지나칠 수가 없다. 리옹 여기 저기 어린왕자가 숨어있는 이 도시는 마치 행성 B 612같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그 둘의 동상을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으니 어린왕자의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한다. 

[리옹=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리옹 공항이름도 생떽쥐베리일만큼 리옹은 작가와 인연이 높다. 2018.12.16.youz@newspim.com

또 정교한 그림으로 마치 진짜 건물로 착각이 드는 리옹 프레스코화 마을의 스케일이 남다르다. 보통 벽화마을이라고 하면 하나의 마을게 작은 벽화가 여러개 그려져 있는 형태를 상상하게 되는데 리옹의 벽화마을은 하나의 건물 전체를 사람이 지금 살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멀리서 보면 그려져 있는 약국에 들어갈지도 모른다. 

[리옹=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리옹 구시가지에 있는 리옹 벽화마을(mur des canuts)은 우리나라처럼 한 마을에 벽화를 그린것이 아니라 한 건물에 마을을 그려낸 것이다. 커다란 한 건물에 그려진 벽화가 사실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린 모습이 진짜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2018.12.16.youz@newspim.com

하지만 리옹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미식이다. 리옹의 전통 로컬 푸드를  제대로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부숑이라고 부르는데 그 부숑에서 판매하는 것 중 앙두예트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 프랑스이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시간이 철저하게 정해져 있으니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찾는 것이 좋다. 입이 즐거운 시간은 여행중 가장 행복한 시간임은 분명하다.

[리옹=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리옹의 부숑 2018.12.16.youz@newspim.com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