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코스피, 美 셧다운 우려에도 강보합...2060선 턱걸이

기사입력 : 2018년12월21일 16:19

최종수정 : 2018년12월21일 16:19

숏커버링 물량 유입...기관 5천억 규모 순매수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인 폐쇄) 우려에도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07%) 오른 2061.4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지수는 전날보다 7.42포인트 하락한 2052.70으로 시작해 낙폭을 키우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셧다운 이슈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연말에 반복되는 패턴인 숏커버링 물량 유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496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3억원과 2232억원 규모로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은행업종이 1.14%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종이목재(0.91%)와 의약품(0.60%), 통신업(0.59%), 전기전자(0.54%), 금융업(0.44%), 증권(0.30%), 화학(0.2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2%대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LG화학(4.22%)과 SK하이닉스(2.39%)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현대차(0.82%), 삼성전자우(0.96%), 삼성바이오로직스(1.74%), SK텔레콤(1.10%) 등은 상승했다. 반면 NAVER는 4.33%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한국전력과 POSCO는 2%대, 셀트리온은 1.79%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1포인트(0.82%) 상승한 673.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667.21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 전환에 성공해 뒷심을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75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96억원, 746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통신방송서비스(1.15%), 음식료 담배(0.89%), 건설(0.33%), 유통(0.30%), 운송(0.07%) 업종이 내렸고 이외 나머지 종목은 모두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위를 점했다. 포스코켐텍 8% 이상, 펄어비스는 6.79% 올랐다. 아난티,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은 하락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