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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시대 살아가는 방법] 소확행과 '리퍼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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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양극화 추세…불황기에 누리는 호사나 가치에 집중
김난도 교수 "소비자가 판매자 활약, 개인간 거래 주목"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가심비’(가성비가 높은 제품에 대한 심리적 만족감).

2018년 소비 트렌드를 대변한 신조어다. 1인 가구가 늘고 내수 불황이 장기화하는 등 요인으로 소비 여력이 줄면서 작은 만족을 추구하는 이들이 증가한 탓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겨울 세일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2019년에도 소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주택 가격 상승세와 함께 가계 대출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 여력은 축소됐기 때문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오프라인 소매 채널의 구매 건수는 감소했지만 구매액은 늘어나는 현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편의점과 할인점 등은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고가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백화점만 나 홀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명품, 해외 브랜드 소비액이 크게 늘면서 백화점 매출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위소득 계층을 제외한 대부분 계층의 소득 수준 상승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 여력에 대한 부담은 가중된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기준 하위 1~5분위 소득은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한 반면 상위 6~10분위 소득은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201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9년 소비경기는 2018년 대비 약보합세로 전반적인 불황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기 둔화와 고용 부진, 금리 상승, 자산가격 피크아웃 등 소비 환경은 부정적 요인이 긍정적 요인보다 우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리퍼브숍이 화제다. [사진=떠리몰 홈페이지]

◆ 소확행·리퍼브·C2C...유통 키워드 '부상'

소비 격차가 커지면서 소확행을 추구하는 소비 행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불경기에 호황을 누리는 리퍼브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리퍼브 제품은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서 전시용으로 쓰이며 미세한 흠집이 생긴 제품 등을 말한다. 가전제품부터 신선식품까지 최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리퍼브 매장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18년 리퍼브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10조원 수준으로 추산한다.

또 1인 마켓을 지칭하는 이른바 셀슈머(Sell-sumer), 세포 마켓(Cell Market) 등 개인 간 거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2019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꼽은 셀슈머와 세포 마켓은 일반 소비자가 판매자로 활약하는 유통 환경을 말한다.

김 교수는 “SNS를 기반으로 한 1인 미디어는 1인 마켓으로 발전하며 셀슈머라는 신조어로 이미 온라인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유통의 세포 분열, 즉 세포 마켓으로 정의하며 SNS 마켓을 비롯해 중고 거래, 오픈마켓 거래 등을 포함한 국내의 개인 간 거래(C2C)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에 달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19년에는 양보다 질적 개선 열풍이 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교수는 “2018년 한 해가 워라밸(일과 가정의 조화) 열풍으로 주52시간제 도입, 최저임금 인상 등 양적인 측면의 개선이 있었다면 2019년에는 질적 개선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치소비를 중심으로 외식산업, 명품, 해외 브랜드 등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인 가구와 여가시간 확대에 따른 오락·취미 카테고리의 매출 호조세는 201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백화점 매출을 이끄는 주요인은 소득 양극화에 따른 명품 매출 성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19' [사진=미래의창]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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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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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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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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