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2일 앤스로픽과의 관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 법원이 앤스로픽 공급망 위험 지정 철회를 명령한 뒤 나온 첫 반응이다.
- 트럼프 행정부와 앤스로픽은 AI 군사 활용 문제로 갈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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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국가안보에서 인공지능(AI)의 사용 범위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AI 회사 앤스로픽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판결한 후 나온 미국 정부의 첫 반응이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앤스로픽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와 앤스로픽은 군사 분야에서 앤스로픽의 클로드(Claude) AI 모델을 어디까지 사용할 것인가를 두고 갈등을 겪었다.
앤스로픽은 미국 국방부에 자사 AI 모델을 미국 내 감시나 자율무기체계에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모든 용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맞섰다.
이후 국방부는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했고 앤스로픽의 군사계약 참여를 차단했다. 이에 앤스로픽은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 법원은 지난달 27일 트럼프 행정부가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것은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이 지정과 관련한 각종 지침과 명령, 통보를 철회하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앤스로픽의 관계 회복은 이번 주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도 확인됐다.
러트닉 장관은 2일 G20 장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앤스로픽 공동 창립자인 톰 브라운을 공개적으로 소개했다.
브라운은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라온 친(親)데이터센터 게시글을 높이 평가했다.
브라운은 "이번 주 초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터센터가 엄청난 번영의 원천이라고 지적한 포스팅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며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를 확보한다"고 말했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