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신년사] 정운찬 KBO 총재 “2019 프로야구 ‘혁신’의 해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정운찬 KBO 총재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9년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는 ‘혁신’의 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운찬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의 신년사는 “지난 한 해 한국야구와 KBO리그는 국민, 특히 야구팬 여러분에게 큰 실망감과 상처를 안겨 드렸습니다”라는 사과로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 일구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8.12.07 pangbin@newspim.com

정 총재는 “한국 야구는 아시안게임 야구 3연패를 달성하고, KBO리그는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외형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 모두가 야구팬들의 따뜻한 성원 덕분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부터 국민 여러분의 정서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고, KBO리그 안팎에서 여러 사건·사고들이 계속 일어났다. 저와 국가대표 감독이 야구장이 아닌 국회 국감장에 서는 야구 역사상 초유의 일도 벌어졌다. 제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힘겨운 과정을 겪으며 KBO 커미셔너로서 해야 할 일과 사회적인 책임도 확실하게 알게 됐다. 야구팬 여러분의 질책과 충고 역시 야구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의 표현임을 더욱 깊이 깨달았다.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2019시즌 KBO리그가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재는 특히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2019년은 KBO리그 혁신의 해가 될 것임을 약속 드린다. ‘혁신’이란 가죽을 찢어내는 고통과 아픔을 수반하는 엄중한 말임을 잘 알고 있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이 끝날 무렵에는 국민 여러분과 야구팬들에게 성과와 업적 보고서를 펼쳐 보이고, 따뜻한 조언과 질책을 다시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올해 쏟아지던 비난이 격려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다음은 정운찬 총재의 신년사 전문이다.

◆ KBO 커미셔너 정운찬 입니다.

황금돼지 해인 기해년을 맞아 국민 여러분에게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저는 KBO 커미셔너로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지난 해 한국야구와 KBO 리그는 국민, 특히 야구팬 여러분에게 큰 실망감과 상처를 안겨 드렸습니다. 한국야구는 아시안게임 야구 3연패를 달성하고, KBO 리그는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외형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 모두가 야구팬들의 따뜻한 성원 덕분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부터 국민 여러분의 정서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고, KBO 리그 안팎에서 여러 사건사고들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저와 국가대표 감독이 야구장이 아닌 국회 국감장에 서는 야구 역사상 초유의 일도 벌어졌습니다. 제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에게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커미셔너로서의 첫 1년이 야구장을 찾고 야구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한국야구의 현안을 파악하느라 마치 한 달처럼 정신 없이 흘러갔습니다. 반면 중대 사안들이 터질 때마다 온갖 질타를 받으며 밤잠을 못 이뤄 마치 10여 년의 세월을 보낸 듯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런 힘겨운 과정을 겪으며 저는 KBO 커미셔너로서 해야 할 일과 사회적인 책임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야구팬 여러분의 질책과 충고 역시 야구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의 표현임을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올 시즌 KBO 리그가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은 KBO 리그 혁신의 해가 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혁신'이란 가죽을 찢어내는 고통과 아픔을 수반하는 엄중한 말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중점 목표로 추진한 클린 베이스볼 확립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그 동안 관행 혹은 관습처럼 행해지던 일들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기는 힘들 것입니다. 클린 베이스볼을 강력하게 추진하다 보면 미처 몰랐던 예전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드러날 수도 있을 겁니다. 이제 확실한 것은 어떤 부정한 일도 감추지 않고 엄중한 징계를 통해 그리고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칭찬 받을 일에 대해서는 지난 해와 같이 과감한 포상과 격려를 통해 모범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FA와 드래프트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KBO 리그 산업화의 기반을 튼실히 다지고 팬 친화적인 리그로 변모하여 900만 관중 시대를 위한 양질의 성장 동력을 쌓겠습니다.

한국야구의 미래를 위해 아마추어 야구와 유소년 야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하겠습니다. 세계적인 야구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그리고 야구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크고 작은 꿈을 이루도록 적극 돕겠습니다.

올 시즌 KBO 리그가 마무리되면 곧 이어 11월에 '프리미어12' 대회가 열립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한국야구의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대회입니다. 2015년 극적인 우승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경험을 살려, 다시 한 번 우승을 목표로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대표팀을 구성하겠습니다. 현재 연구를 시작한 한국야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중장기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전까지는 전임 감독제를 유지하며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겠습니다. 공정한 기술위원회와 강력한 국가대표 지원팀을 구성해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예선라운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커미셔너인 저와 우리 야구인, 팬들이 꿈꾸는 공정하고 깨끗하며 박진감 넘치는 KBO 리그는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여러분이 함께 대한민국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주시기를 감히 부탁 드립니다.

2019년이 끝날 무렵에는 국민 여러분과 야구팬들에게 성과와 업적 보고서를 펼쳐 보여 드리고 따뜻한 조언과 질책을 다시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 쏟아지던 비난이 격려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2019년 새해, 황금돼지의 좋은 기운이 국민 여러분과 KBO 리그에 깃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6-12 04:59
사진
윤석열 '北 무인기'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기일을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연다. 법원은 언론사의 중계방송 및 비디오 녹화 신청은 허가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오늘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일반이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 명령·보고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군용물손괴교사, 군기누설 등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선고도 함께 진행된다. 법원은 그동안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에 한해 재판 중계를 허가해 왔다. 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 국가안전보장과 직결된 사안으로, 판결 주문과 이유 일부가 공개되지 않거나 중계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경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하는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 4월 24일 군사 기밀 유출 우려 등으로 비공개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어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여 전 사령관과 김 전 사령관에게는 각각 징역 20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