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신년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고객가치 최우선..디지털도 혁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고객은 증권업의 근간이자 우리의 존재 이유다. 수익구조에서도 고객과 연관된 비즈니스가 절대적이다"며 "하지만 여전히 내부의 제도나 고객을 대하는 영업방식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회사 위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던 관성을 탈피하고 고객의 니즈를 먼저 살피고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디지털 활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방식에서 디지털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우리는 주식거래 위주의 플랫폼에 치중되어 있지만, 자산관리 영업이나 기업금융, 트레이딩에서 지원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을 접목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NH투자증권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영채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8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새해에는 여러분이 바라고 계획한 모든 일들이 이뤄지고 가정에도 행복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또한, NH투자증권도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NH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018년은 정말 부침이 심한 한 해 였습니다. 상반기는 매우 우호적인 시장이었으나 연말 주식시장이 급락하며 상황이 급변하였고 고객이나 여러분 모두, 다 같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이렇듯 쉽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 금융시장은 매우 중요한 변곡점에 와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경기둔화의 우려가 커지고 금리도 상승기조로 돌아서며 우리의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힘든 시기일수록 여러분은 고객가치를 지향하고 고객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파트너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고객과 우리가 함께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취임의 포부에서 어떤 경우에도 고객을 항상 중심에 두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위해 미래의 성과뿐만 아니라 고객을 만나는 지금의 노력이 인정받는 과정의 가치를 강조하였고, 우수한 인재가 대우받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여러분과의 소통과, 더 좋은 회사를 만들어가자는 열망이 회사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훌륭한 첫걸음을 내딘 한 해라 생각합니다. 고객가치를 위한 긴 여정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께 다시금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우리는 진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고객은 증권업의 근간이자 우리의 존재이유입니다. 수익구조에서도 고객과 연관된 비즈니스가 절대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내부의 제도나 고객을 대하는 영업방식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 위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던 관성을 탈피하고 고객의 니즈를 먼저 살피고 고민해야 합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그 출발은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일입니다. 우리가 과정 가치를 강조하고 고객과의 접촉을 중시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고 더 좋은 해답을 드리기 위해 고객을 만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과의 Relationship이 강화되면 우리는 아무도 넘볼 수 없는 회사가 됩니다.

둘째, 고객의 니즈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디지털을 활용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인적 역량이 주(主)가 됐던 기존의 방식에 디지털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사내외의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체계(Data Analytics)를 갖추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주식거래 위주의 플랫폼에 치중되어 있지만, 자산관리 영업이나 기업금융, 트레이딩에서 지원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을 접목하고 활용하여 업(業)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디지털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IT 인프라의 유연함이 고객 니즈에 대한 대응속도와 고객의 만족수준을 판가름하고 그 결과 경쟁사별 차이를 유발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구성원 상호간의 신뢰에 기반한 동료애 가득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우리 주변을 한번 둘러봅시다. 경쟁자와 동료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 여러분은 주위의 동료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십니까? 우리는 전쟁과 같은 시장에서 경쟁자와 함께 싸워야 하고 고객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기 위해 뜻을 나눈 동지(同志)입니다.

저는 우리 회사 내부에서 동료의 행동을 선의(善意)로 바라보고 긴 호흡으로 열심히 하는 과정을 지켜봐주는 문화가 주류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객가치를 위한 긴 여정에는 고락을 함께 할 동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굳건한 상호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잘해봅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기업에게 있어 성장과 혁신은 중요한 사명이고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성장과 혁신은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성장과 혁신이어야 합니다. 고객중심을 최우선으로 놓고 진정 고객을 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고객가치의 길은 새롭고 쉽지 않은 길이지만 원래 우리가 가고자 했던 길입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그 길은 임직원 여러분들과 저와의 신뢰로 굳건하게 다져진 토대가 있어야 갈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리더쉽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같이 공유하고, 미래를 위한 생각을 나누겠습니다. 제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 하며,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과정들을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고 함께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