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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준 SK이노 사장 "사업모델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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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도약 기회로 활용...포트폴리오 가치 극대화"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고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해 나갑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년회에서 "딥 체인지 2.0 실행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더욱 가치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글로벌 성장 △기술(Technology) 리더십 △환경 이니셔티브(Initiative) 등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김 사장은 글로벌 성장을 목표로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사업 영토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 비용 절감에 대한 역량(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재 사업을 통해서는 LiBS에 이어 FCW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석유∙윤활유 사업도 글로벌 업체들과의 포괄적 협력 제휴를 통한 그랜드 파트너링(Grand Partnering)을 가속화하고, 화학 사업은 중국 내 확장을 추진, E&P 사업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국, 아시아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날 김 사장은 "모든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가 '환경 이니셔티브'라는 공통된 전략 방향 하에 실행 체계와 방안을 구체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사회적으로 이슈화 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배터리 사업 확장 및 울산CLX 효율화 등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등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러한 목표들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전사적으로 도입한 Agile 조직에 기반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그는 "Agile 조직의 성공적인 운영, 정착을 위해 제도, 과정의 변화를 수반해 소통과 협업을 이루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시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취임 3년 차를 맞은 김 사장은 '잘 하던 것은 훨씬 더 잘하고, 안 하던 것은 새롭게 잘 하자'는 딥 체인지 2.0을 추진,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미래 성장의 방향성을 수립해 왔다.

김 사장은 "한 번 날아오르기 시작한 새는 결코 날개를 접지 않고 나아간다"며 "2019년 우리의 비상이 SK이노베이션을 더욱 탄탄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김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여러분!

새로운 성장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던 2018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2019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황금돼지의 복된 기운을 받아 구성원 여러분과 가족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구성원 여러분이 Deep Change 2.0 실행을 위해 보여 준 열정과 패기 덕분에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SK에너지는 주유소 Network 기반의 홈픽(HOMEPICK)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과 함께 Global Partnering을 통한 역내 고정 Outlet 확보를 추진하였습니다.

SK종합화학은 M&A를 통해 확보한 Global사업들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Management System을 안정화하였습니다.  

SK루브리컨츠는 고부가 제품 Portfolio를 강화하고, 유럽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여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새로운 형태로 구축하였고, 지역 냉∙난방 열원 공급이라는 Biz. Model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였습니다.

E&P사업은 남중국해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하였고, 북미 Unconventional 자산을 추가 인수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Battery사업은 대규모 물량 수주에 성공하였고,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Global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중국-유럽-미국에 생산 기지를 확장하거나 신설을 추진 중입니다.

소재사업 역시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맞춰 LiBS 생산 기지를 중국, 유럽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FCW(Flexible Cover Window)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렇듯 지난 한 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구성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입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총괄사장으로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보다 더 가치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둘러 싼 경영 환경은 점점 더 그 Trend가 급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불확실성과 복잡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 자율주행 가시화 등 e-Mobility의 대중화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 중이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수질∙토양 오염에 따른 생태계 영향 등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Market Paradigm도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거시 환경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Global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고, 경기 하락과 더불어 유가, 환율의 변동성 심화가 전망됩니다.

이러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를 극복하여 오히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의 Deep Change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이를 통해 Biz. Model 혁신을 가속화하고 Portfolio Value를 극대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향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Biz. Model 혁신 방향성을 3개의 Keyword 로 정리하면 ‘Global 성장, Technology 리더십, 환경 Initiative’ 입니다.

이와 연계하여 2019년에는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Global 성장을 본격화해 나갑시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Globalization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우리의 사업 영토 또한 더 넓게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석유∙윤활유사업은 Global Player들과의 포괄적 협력 제휴를 통한 Grand Partnering을 가속화해 나갈 것입니다.

화학사업은 Downstream Option을 지속 확보하고 성장 시장인 중국에서의 확장을 추진할 것입니다.

E&P사업은 선택과 집중 관점에서 미국∙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해 가겠습니다.

Battery사업은 Technology, Cost Leadership 강화를 통해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며, 수주를 지속 확대하여 Global Top Tier 지위를 유지∙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소재사업은 LiBS에 이어 FCW를 새로운 성장옵션으로 시장 내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 사업이 보유한 역량을 극대화하여 Biz. Model 혁신의 실행력을 높일 것이며, SK이노베이션 계열 차원의 시너지가 창출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Green Innovation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실행해 나갑시다.

미세먼지, 폐 플라스틱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환경 문제는 우리의 경영 활동 및 성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해결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은 ‘환경 Initiative’ 라는 공통된 전략 방향 하에, 실행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실행 방안을 구체화함으로써 새로운 Biz. Model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Green Innovation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Battery사업 확장 및 울산CLX 효율화 등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 노력,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및 Recycling을 통한 수질∙토양 오염 해결 노력 등, 이미 진행 중인 크고 작은 Biz. Model 혁신 활동들을 지속할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Biz. Model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행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여, 환경 문제에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Agile 조직 기반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갑시다.

경영 환경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급변’과 ‘불확실성’이라는 말일 것입니다. 반대로, 그런 경영 환경을 극복하는 단어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유연성’과 ‘효율성’입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해 온 우리의 조직 체계 하에서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올해 전사적으로 ‘Agile 조직’을 도입하였습니다.

Agile 조직의 성공적인 운영 및 정착을 위해서는 조직 체계뿐만 아니라 제도∙Process의 변화도 반드시 함께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 변화의 과정과 성과를 통해 조직간 경계가 허물어져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이루어질 것이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실행력도 강화되어, 결국 우리의 일하는 방식이 혁신될 것입니다.

새롭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변화를 지속하여, Agile 조직 기반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우리의 문화로 정착되고 나아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고유한 DNA로 자리잡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여러분!

한 번 날아오르기 시작한 새는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험난한 바람이 불더라도 목표한 곳을 향해 결코 날개를 접지 않고 나아갑니다.

우리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구성원들이 열정과 패기로 무장하여 함께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는 한, 우리 회사는 어느 때보다 높이, 그리고 멀리 날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19년 우리의 비상이 SK이노베이션 계열을 더욱 탄탄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회사로 만들 것이며, 현재의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의 우리, 나아가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구성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김준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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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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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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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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