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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워너원 종료 후 뮤지컬 '그날들' 캐스팅…"가수와 다른 모습 보여줄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08:55

최종수정 : 2019년01월03일 08:55

故 김광석 명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그룹 워너원의 리더였던 윤지성이 뮤지컬 '그날들'에 합류하며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뮤지컬 '그날들' 윤지성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무영' 역으로 합류한다. '무영'은 '정학'의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평소 뮤지컬 무대에 갈망이 있었다는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다. 먼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공연을 한다는 것이 가슴 벅차고 설렌다. 가수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지성은 가수로서 무대에 선 모습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넘치는 끼가 매력적이었다. 여유와 위트를 가진 밝은 캐릭터인 '무영' 역에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 그의 합류는 뮤지컬 '그날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후 2월22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무영' 역으로 합류하는 뮤지컬 '그날들'의 2차 티켓은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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