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애플 쇼크' 日 하락…'미중 무역협상 기대' 中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1월04일 17:09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17:10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019년 첫 거래일을 맞이한 일본 증시는 애플의 매출 전망치 하향 여파와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신호로 투자 심리가 냉각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26% 하락한 1만9561.96엔에 마감했다. 닛케이는 이날 장중 3.86%까지 급락하며, 연초부터 약세장을 이어갔다. 중국 증시 반등 소식에 증시는 하락폭을 좁혀나갔지만 반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1.53% 내린 1471.16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이치카와 마사히로 미쓰이 스미토모 애셋매니지먼트 시니어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약세가 양국 경기를 둘러싼 불안감을 키웠으며, 이에 시장의 불안정이 새해까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는 이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현지시간으로 4일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하면, (연준의) 큰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 발표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정보 제공업체 마르키트가 집계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하회해, 2017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수축기에 진입했다. 또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도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경기 둔화 우려에 불을 지핀데 이어 애플의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도 이날 일본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애플 악재의 타격을 받은 뉴욕 증시 기술주 하락을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무라타제작소와 닛토덴코는 각각 9.8%, 4.3% 하락했다. TDK와 알프스 알파인은 각각 4.4%, 6.1% 내렸다. 코마츠는 3.2% 하락했으며, 화낙은 4.4% 빠졌다. 시세이도도 5.4% 떨어졌다.

엔화 강세로 수출 기업들도 이날 하락장을 연출했다. 토요타자동차는 0.9% 빠졌으며, 브릿지스톤과 스바루도 각각 1.7%, 4.9% 하락했다. 

반면 니토리와 닛신 오일리오 그룹은 각각 3.7%, 2.2% 올랐다.

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낙관론과 정부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발표가 반등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05% 상승한 2514.87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개장하고 잠시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등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76% 오른 7284.8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2.40% 상승한 3035.8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각각 0.84%, 0.62% 상승했다. CSI300지수는 주간으로 2.40% 올랐다.

이날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지준율 인하와 세금 감면, 수수료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차관급 미중 무역회담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상무부의 이 같은 발표에 시장에는 무역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이 나타났다. 

홍콩 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50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2.03% 오른 2만5572.08포인트를, H지수(HSCEI)는 1.94% 상승한 1만26.5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6% 내린 9382.5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3.55% 내렸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