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종합] 에이핑크 데뷔 9년차 목표는 '1년 2번 컴백'…"새해 목표는 롱런"

기사입력 : 2019년01월06일 16:35

최종수정 : 2019년01월06일 16:35

미니 8집 '퍼센트(PERCEN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9년차를 맞이한 에이핑크의 올해 목표가 정해졌다. 바로 1년에 2번 컴백이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미니 8집 '퍼센트(PERCEN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월부터 컴백 준비로 바쁜 게 긴장도 많이 되고 남다른 새해를 맞이한 것 같다. 1년 2(번) 컴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핑크 신보 'PERCENT'의 타이틀곡 '%%(응응)'은 일레트로닉 사운드에 몽환적 댄스곡으로 외로움과 타협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걸그룹 에이핑크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이번 신곡 '%%'는 콘서트 '2019 핑크 콜렉션:레드&화이트(PINK C LLECTION : RED&WHITE)'에서 발매 전 최초 공개된다.

정은지는 "팬들에게 미안함이 있었다. 기다림이 너무 긴거다. 활동 기간은 한달 남짓이고 나머지 11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이번에 7년차 징크스를 깨고 지나온 만큼 더 열심히 활동을 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1월부터 바쁘게 지내고 싶다고 회사와 회의 끝에 결정했다. 아주 강력한 의지가 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박초롱은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미니 8집과 콘서트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 1월 첫주부터 많은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올 한해도 잘 부탁하고 에이핑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에이핑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은 문자를 옆으로 보면 '응응'이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박초롱은 "작곡가가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고 싶어했다. 많은 팬분들께서 새로운 신조어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에이핑크 리더인 박초롱은 새 앨범 작사로 참여, 에이핑크만의 색을 입히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박초롱은 "매 앨범마다 1곡씩은 참여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에도 감사하게 들어가게 됐다. 앨범 작사할 때 먼저 물어봤다. 타이틀곡 가사가 어떤 느낌인지 물어봤다. 에이핑크가 어떤 모습을 표현하는지 묻고 앨범에 맞춰 가사를 썼다. 내가 쓴 '이너프(Enough)'는 타이틀곡과 비슷하게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있지만 이 감정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가사를 적어봤다"고 소개했다.

에이핑크은 원래 색깔이었던 청순을 지난 앨범 '1도 없어'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미지를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매 앨범 가사를 통해 자신들이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남주는 "내가 생각하는 포인트는 가사다. 우리가 이번에 콘서트에서 제일 처음 데뷔곡인 '몰라요'를 하는데 '이러지 마요', '왜 그대는 몰라요' 같은 고등학생 때 할 수 있는 순수한 감정의 가사를 표현한다. 'Luv'에서는 이별에 대한 아픔 등을 겪고 '1도 없어'에서는 너에 대한 감정이 없으니 이별하겠다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서는 연애를 해봤고 아파봤고, 내가 원하는 사람을 찾아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가사 변화가 뚜렷하다고 생각했다. 그게 에이핑크 변화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가사에 맞춰 카리스마 있게 변하게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정은지는 "에이핑크가 그동안 보였던 모습을 버리지 않고. 우리가 연차가 쌓이는 만큼 노련해지고 성숙해지는게 있는데 그런 것을 대중이 자연스럽게 받아준 것도 에이핑크만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카리스마 있는 곡으로 대중에게 인사드릴 수 있지만 언제 또 다시 청순한 모습으로도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점이 에이핑크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에이핑크는 새해 목표로 롱런을 강조했다.

정은지는 "에이핑크 전체 목표가 '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오래 장수한 선배들 팀명을 이야기하면서 그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했다. 우리가 어느덧 연차가 쌓여 1년 2컴백 이뤄졌으면 하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보였으면 한다"며 에이핑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피력했다.

5일과 6일 양일간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PINK COLLECTION: RED&WHITE'를 통해 팬들과 만난 에이핑크는 오는 7일 미니 8집으로 컴백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